잠녀 2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잠녀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667회 작성일 25-08-30 00:01

본문

잠녀 2 


바람 부는 날 

화냥년의 치맛자락처럼 춤추는 파도 

상군이라는 

생의 계급장을 살갗에 꿰맨 할마시가 

새끼라는 질긴 끈을 납추에 동여매고 

저승으로 뛰어들었다 

배식을 기다리는 무료급식소의 늘어선 줄처럼 

해류에 떠밀려 황천을 기웃거리는 숨비소리 

두렁박에 부정맥의 심장을 묶고 

해 지는 물속에 목숨줄을 묻었다 

밥줄과 학비대신 

망사리에 쌓여가는 낯선 병명들 

자식새끼 주둥이에 밥숟갈 물리려고

진통제를 삼키고 버티던 허기진 날들 

눈앞에 펼쳐진 백발의 바당을 바라보며 

오늘도 물낫 쥐고 저승으로 물질을 간다

댓글목록

onexer님의 댓글

profile_image onex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화냥년의 치맛자락처럼 춤추는 파도를
두렁박에 부정맥의 심장을 묶고
백발의 바당 방언까지
죽지 못해 일하는 저승과도 같은 노동의 바다
이건 절실한 삶을 그곳에서 경험 않고 출력된다면
공평하지 못한 경지입니다.
예사로운 글이 아니라고 봅니다.
바닷가에서 막 건져올린 미역과도 같은 신선도
이런 글 접할 땐 에너지가 솟구칩니다.
콩트 시인님~    엄청난 힘  __()__()__()__ 
건필 하십시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누구나  가슴 한쪽에
얇은 습자지 같은 투명한 슬픔을 묻고 살아가나 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야 할일을 해내야 하는 그리고 해내지 않으면 안되는 얼의 환타지가 역경과 고단함을 열며 울림을 줍니다
거멈 줄기가 푸름과 교차되면서 신비의 빛이 되어 가는 자아의 강성 발현이 다가섭니다

솔바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숨을 담보로 해야 건질 수 있는
처절한 삶이 느껴집니다
팔딱팔딱 살아서 그 생명력을 자랑하는 시
잘 읽었습니다

Total 41,000건 3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841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08-30
38409
푸른 빗줄기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8-30
3840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08-30
3840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8-30
3840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08-30
38405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08-30
38404
패러디 댓글+ 1
습작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08-30
열람중
잠녀 2 댓글+ 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08-30
3840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08-29
38401
삶에 대하여 댓글+ 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8-29
3840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8-29
38399
국화꽃3 댓글+ 1
눈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08-29
38398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8-29
38397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08-29
38396
늦여름 댓글+ 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8-29
3839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8-29
3839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08-29
38393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08-29
38392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6 08-29
38391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08-28
38390
건강검진일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08-28
3838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7 08-28
38388 눈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08-28
3838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08-28
38386 바람도아프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2 08-28
38385
어린생, 궤적 댓글+ 4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8-28
38384
국지성 호우 댓글+ 1
습작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08-28
38383
이승과 저승 댓글+ 10
onex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08-28
3838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08-28
38381
혼쭐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08-28
3838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08-28
38379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08-28
38378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08-28
38377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08-28
3837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08-27
3837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08-27
38374
광장커피 댓글+ 8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08-27
38373
가을 하늘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 08-27
38372
연못 축제 댓글+ 9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8-27
38371
사계절 댓글+ 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08-27
3837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08-27
3836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8-27
38368
잇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08-27
38367
광대 놀음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08-27
38366
가을 단상 댓글+ 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6 08-26
3836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8-26
38364
감염 주의보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08-26
38363
꾸다가 만 꿈 댓글+ 11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08-26
38362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08-26
3836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08-26
3836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3 08-26
38359
바리케이드 댓글+ 11
onex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08-26
38358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8-26
3835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8-25
38356 눈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3 08-25
3835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08-25
38354
32개의 바위 댓글+ 2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8-25
3835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8-25
38352
바다 댓글+ 4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8-25
38351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 08-25
3835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08-24
38349
짜장면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08-24
3834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08-24
3834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08-24
38346
치매 댓글+ 2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08-24
38345
선풍기 댓글+ 2
서드네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08-24
38344
떨어지는 잎 댓글+ 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08-24
3834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8-24
38342
거울의 노래 댓글+ 9
onex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08-24
3834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8-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