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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욱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4회 작성일 19-06-07 05:11

본문

자야한다 자야한다
시계만 확인하다가
이미 애매해져 버린 시간

쾌락을 줬던 불빛들은 
새벽 네시경 점점 희미해져간다.

자야한다는 사실을 알고있었지만
이기지 못한 또다른 나와의 싸움에
나는 벌을 받고 있다.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힘이 없다.

앞으로 남은 아침을 버리고
내 삶의 흐름을 끊고

고요한 밤바다 속에
내 몸을 맡기고 싶다.

자야한다 자야한다
야속하게도 창밖에는
해가 뜨고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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