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9.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45회 작성일 19-06-02 19:56

본문

휘며 꺾이며

넘어온 고개들이 졸음처럼 가뭇한데

하나의 원, 열이 지척인 듯

비지땀 흐르는 9의 고비에서

 

벌 듯한 국화꽃 망울처럼

터질 듯한 가을맞이 땡감처럼

나는 지금 팽팽한 밤의 허기를 물고 있다

슬픔이 되지 못한

드라마의 눈물일지도 모를

푸르게 펄럭이는 메아리를 기다리며

 

채워지지 않는 허공이 있어

끝없이 불어대는 바람의 숨결이나

메워지지 않는 바다가 있어

고일 수 없는 강물의 몸짓처럼

보이지 않는 완성, 열을 찾아서

 

다가설수록 목마른

여백의 힘으로 행간을 넘어야 하기에

포만을 잊고 부푸는 오늘 밤

9의 행렬을 따라

허기진 바람은 허공을 물어뜯고

도도한 강물은 바다를 삼키려 할 것이다.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 하나의 남은 여백도
9의 행렬을 따라온 행간도
도도하게 멋집니다
미완의 아름다움도 읽혀집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시 기대합니다~^^

grail217님의 댓글

profile_image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에 대한 집요한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9에 대해 빠진 나사 처럼 굴러가는 시..
아쉽지만 재미있게 읊다 고맙습니다..

Total 40,998건 38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18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6-04
1418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06-04
14186
입맞춤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6-04
1418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6-03
14184
빈섬 댓글+ 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6-03
14183
오랜 숙명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6-03
1418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6-03
14181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6-03
14180
상처 난 사랑 댓글+ 1
굴렁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6-03
1417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6-03
14178
욕 (慾)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6-03
14177
장미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6-03
1417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5 06-03
14175
밤의 독백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3 06-03
14174
텅 빈 가슴 댓글+ 1
원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6-03
14173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6-03
14172
병원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6-03
1417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6-03
1417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6-03
14169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6-03
14168
흥미와 과정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6-02
141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6-02
1416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6-02
열람중
9. 댓글+ 2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6-02
14164
지는 봄꽃들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6-02
14163 석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6-02
141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9 06-02
14161
눈물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6-02
1416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6-02
1415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6-02
1415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0 06-02
1415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6-02
14156
여름의 이유 댓글+ 7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6-02
1415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6-01
1415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6-01
1415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6-01
1415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4 06-01
1415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6-01
14150
댓글+ 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6-01
1414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6-01
1414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6-01
1414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6-01
141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 06-01
14145
꽃꽂이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6-01
1414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6-01
14143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6-01
1414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6-01
14141
오해와 이해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5-31
14140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5-31
14139
마음 댓글+ 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5-31
14138
버릇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5-31
14137
길 잃은 철새 댓글+ 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5-31
14136
나대지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5-31
14135
도산(逃散)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5-31
14134
산딸기 추억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8 05-31
14133
여인의 祈禱 댓글+ 4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5-31
14132
갈증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5-31
14131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05-31
14130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5-31
14129
객지 댓글+ 1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5-31
1412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5-31
141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 05-31
1412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5-31
1412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5-31
1412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5-30
1412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05-30
14122
시놉시스, 봄 댓글+ 1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5-30
14121 미루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5-30
1412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5-30
14119 여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5-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