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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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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3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72회 작성일 19-05-19 22:10

본문

한여름

텅 빈 미용실 안

머리카락이 잘리고

빈틈 없는 타일로

힘없이 떨어지고 있다

내가 고개 숙일때

선풍기가 고개를 돌리고

바람을 불어줘

머리카락들이 문 밖으로 나가

꽃이 필 수 있길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형식2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지가 그려지는 시입니다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지막 처리를
.

바람을 불어줘
나는 기도합니다
머리카락들이 문밖으로 나가
꽃을 피울 수 있길

이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들어요
참고만 해주세요
좋은 시 잘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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