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소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442회 작성일 19-05-20 07:00

본문

​소주/하늘詩



​내 영혼이 투명하여

어두운 그대를 맞아들입니다

곧장 가지않는 심심한 들러리는 반갑지 않습니다

우리의 동맹은 맨정신이어야 하고

우리의 기온차는 15도 미만이여야 합니다

대낮의 시뻘건 안색은 묘멸입니다

밤을 잊은 그대는 속이 쓰리기에 살색 투명한 거래를 원합니다

하여,

힌달 치 월급은 절대 사절입니다

뒷 호주머니 천원짜리 몇장만 원합니다


어제 오신 분은 자리 없습니다

단골 손님은 되돌려 보냅니다

열심히 일한 그대는 딱 한잔만 드립니다

사랑을 잃어버린 그대에게 두 잔을 드립니다

눈물이 마르지 않는 그대에게 석 잔까지 드리겠습니다


포장마차를 안주삼는 지겨운 너에게는

반 병을 줄지 말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밥 잘 먹고 헛소리하는 놈에게는

빈 병의 몽둥이를 주겠습니다

비틀거리는 전봇대가 횡설수설 한 병 더 달라고

보챌때는 토를 하고 쓰러집니다


부딪히며 건배하는

우리의 삶이 술 술 넘어가기를 기도합니다

병 뚜껑 열리면

땀 흘리는 그대 착한 눈물이 되어

한 잔 올리겠습니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은 못해도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매개체
시인님이 생각하는 관점도 깊고 오묘 합니다.

때로는 눈물처럼 활력이 넘치는 파도의 숨결처럼
우리를 희노애락을 몰고가던 소주,
오늘따라 한 잔 하고 싶습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한잔 하십시요
온갖 술 세상으로 출렁거립니다

詩마을에도 술이 많습니다
고급양주부터 세련된 칵테일 그리고 구수한 막걸리 무식한 소주.....등등
온갖 술이 많네요
맘에 드시는 술 골라 드시고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정도로 가락으로 끌어 당겼다 놓았다 하실 정도이면
이미 등단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 다르는 문장이 다르고 느낌이 다른 것은
그만큼 거친 세파를 거쳐왔다는 뜻이고
숙쑥 뽑아내는 어법이 하늘시의 어법이 묻어나
감짝감짝 놀라게 합니다.
처음 쓴 시가 아니라 이미 어느 단계를 넘어 있어
매번 다른 시각으로 대하게 합니다.

하늘시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라 힐링님이 소주 한잔 걸치셨나 봅니다
한잔 더 따라 드려야 겠습니다
우리 건배할까요..

저는 일기를 쓰는 뚝딱이 입니다
등단은 커녕 ㄷ자도 모릅니다 게다가 난독에 짓무른 눈은 눈높이에 맞은 것만 골라 내어 읽습니다
시마을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과찬이 농이라도 기분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건필하시길 빕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주에는 애환도 많고 인생이 녹아 있지요
젊어서는 좋아서 마셨고
중년에는 마지못해 따라갔고
이제는 몸이 안 따라줘 못 먹고 있습지요
감사합니다 *^^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이 안 따라줄 때 소주도 병 뚜껑 안 열겁니다

부어라 마셔라 하는 소주보다는 맑은  애환이 좋습니다

몸에 좋은 거 많이드시고 소주는 몸 따라주는 이에게 양보합시다 ㅎㅎ

고맙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시를 잘 감상 하고 가오며 마지막 연에
갈채를 보냅니다
숙달 된 시향이 훗날 시상대에 받아논 밥상 같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감사 합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하늘시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주신 행운 감사히 받겠습니다
마지막 연에 공감주시고 다녀가신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을 빕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민을 챙겨주시는 글
소주가 대주가 되는 것
입니다
눈물이 섞여 참 이슬도
빛으로 솟아 날아가네요
하늘시님
봉황의 마음 입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이슬, 처음처럼 맑은
술 술 넘어가는 삶이길 바래봅니다
서민들의 눈물이 섞인 소주가 얄궂은 합리화로
변질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매번..
부엌방 시인님

Total 40,994건 38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97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5-22
13973
안경 댓글+ 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5-22
13972
사랑의 포물선 댓글+ 1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5-22
13971
덩어리 댓글+ 1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5-22
13970
문제 풀이 댓글+ 1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5-22
13969
삶의 지혜 댓글+ 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5-22
13968
나의 미래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 05-22
13967
편지 4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5-22
13966
비무장지대 댓글+ 3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5-22
1396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5-22
1396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05-22
1396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5-22
1396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5-22
1396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5-21
1396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5-21
13959
기러기 가족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05-21
13958
요양병원 댓글+ 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5-21
13957
댓글+ 1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5-21
13956 horob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5-21
13955
허공 댓글+ 1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5-21
13954
대화록 댓글+ 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5-21
1395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5-21
13952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5-21
13951
소망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9 05-21
1395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5-21
13949
나그네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5-21
1394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5-21
13947
편지 3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5-21
13946
옥수수 줄기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5-21
13945
오월의 연서 댓글+ 1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5-21
13944
흐림 댓글+ 1
짐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5-21
1394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5-21
13942
부부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5-21
13941
쓸쓸한 연가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5-20
13940
시선과 느낌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05-20
1393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5-20
13938 미루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5-20
1393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5-20
13936
아버지 댓글+ 7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5-20
13935
등 푸른 당신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5-20
13934
오래된 책 댓글+ 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5-20
13933
틸라피아 댓글+ 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05-20
13932
물을 자격 댓글+ 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5-20
1393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5-20
1393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5 05-20
13929
나비무덤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5-20
13928
오월의 고향 댓글+ 1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5-20
1392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5-20
13926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5-20
1392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5-20
1392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5-20
13923
對話 댓글+ 3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5-20
1392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5-20
열람중
소주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05-20
13920
산마을 댓글+ 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5-20
13919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5-20
1391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5-20
13917
힐링의 시간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5-19
13916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5-19
1391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5-19
1391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5-19
13913
민들레 댓글+ 2
시3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5-19
1391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5-19
13911
장미전쟁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5-19
13910
육갑의 육각 댓글+ 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5-19
1390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5-19
13908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5-19
1390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5-19
13906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05-19
13905
소식 댓글+ 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5-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