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시오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868회 작성일 19-05-10 08:08

본문

시오름 / 백록




서귀포에서 산록도로에 붙들린 서쪽을 끌어당기며
으슥한 풍경의 우거진 녹음을 지나치다 보면
문득, 볼일이 보고 싶어지는 형세다


애초 수컷의 기세라 웅악雄岳이었을 터
사람들 쉬이 불러 수(숫)오름이었을 터

어느덧 이순의 내 귀처럼 순해져버린 터

트멍 트멍 허기의 흔적이 밟혀버린
어느 날의 터무니들 

하여, 시오름일까

혹은, 씨오름였을까
아니나 다를까 여기는
호근동 지경


오름으로 오르멍 가멍숲길을 읽고 아래로 내리멍 오멍숲길을 읽었지
그 숲길에서 가베또롱허게 혹은 엄부랑허게 오고생이 혹은 벤조롱이
놀멍 쉬멍 호이 호이 피톤치드 숨비소리로
힐링의 하늘바라기 되었지


오르멍 내리멍 읽은 시는 숲길의 푯말 그대로

치유의 행간이었지
언젠가 이 기슭에서 화전을 일구던 총각으로

불끈 환생한 기분이랄까
오늘의 오름은 그야말로

말 그대로 멋진 시

시오름이었지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맵시 솜씨 기가 막힌 발상이 너무 좋네요
말 그대로 멋진 시
오름에 잘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이미 건필하시는....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름을 오르는 어간에 적힌 제주어 푯말 그대로 나열해본 글줄입니다
4. 3 시 어느 시작을 떠올리다 
관광안내하듯...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나무가 내뱉는  향긋한 피톤치드에
도통 모를  탐라 표준말에  놀라,    하마터면  들키고 말 소견머리 없는 제 실력에 그만  알똥말똥 해졌습니다

풍광에 시오름에,  가슴속이  태평양에 이르렀습니다 ㅎㅎ
뻥 뚫렸습니다,  백록시인님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주를 달지 않는 추세랍디다
ㅎㅎ
죄송합니다
영어보다 어려운 말들...
느낌으로 대충 헤아리셔도
충분합니다

詩農님의 댓글

profile_image 詩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퇴하고 저도 몇 년을 제주에 살았지요. 그리고 365개나 된다는 오름을 오르멍 내리멍하면서 쓴 글들을 모아 첫 시집을 냈었지요. 반향은 오름에 쏘아댄 메아리같았지만- 줗은 글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볼 일이 보고 싶어지는 지경이면 씨오름이 아닐듯요 ㅎㅎ
제주방언에 헤매이다 숲향에 취해 푯말보이자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백록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에는 수많은 오름과, 혐곡
깊숙한 웅덩이와 각가지 지형이 눈길을 끌지요
거기에 숲이 우거져 필경 생각에 따라 갖가지 이상한 형상인,
시와 결부시킨 내용이 맛깔스럽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알고 있는 상받은 그 시보다 더 멋지네요
제주말을 다 이해할 순 없지만
운율이 느껴지는게 정말 아름답습니다
오름에 녹아든 제주의 매력을
더할나위없이 잘 표현하셨습니다
멋진 시오름에 흠뻑 빠져본 시간
감사합니다

Total 40,995건 39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76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0 05-12
13764
걸음마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5-12
13763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5-12
13762 junhye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05-12
13761
희망 우산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5-12
13760
초딩 동창회 댓글+ 1
미루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5-12
13759
풀, 풀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5-12
13758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5-12
1375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5-12
13756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5-12
13755
삶은 풀이다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4 05-12
13754
중 2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5-12
1375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5-12
13752
절로 갑니다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5-12
1375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5-12
1375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5-12
1374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05-12
13748
열린 사랑회 댓글+ 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5-12
1374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5-11
1374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5-11
13745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5-11
1374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 05-11
1374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5-11
13742 chun3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5-11
1374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05-11
13740
꽃방석 댓글+ 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5-11
1373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5-11
13738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5-11
1373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5-11
1373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5-11
1373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5-11
1373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5-11
1373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5-11
1373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5-11
13731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5-11
13730
황홀경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5-11
13729
하얀 민들레 댓글+ 6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5-11
13728
Sorry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05-11
13727
커피 댓글+ 7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4 05-11
1372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5-11
1372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5-11
1372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05-11
1372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5-10
1372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5-10
13721
고백 댓글+ 1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05-10
13720
번식.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5-10
13719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5-10
1371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5-10
1371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5-10
1371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5-10
1371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5-10
1371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05-10
1371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5-10
13712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5-10
13711
논물 대기 댓글+ 1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5-10
137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5-10
13709
명당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5-10
열람중
시오름 댓글+ 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05-10
13707
정죄 댓글+ 1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5-10
1370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5-10
13705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5-10
1370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5-10
1370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5-09
137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5-09
1370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5-09
1370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5-09
1369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5-09
13698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5-09
13697
diet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5-09
1369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5-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