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한가운데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밤의 한가운데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178회 작성일 19-05-04 00:10

본문

밤의 한가운데서


졸립지도 않은데, 잠을 자야하는 시간에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 살아오며 무엇을 생각하였더냐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乙보다는 甲이 되기 노력하고,
그러나 남들 앞에선 겸손한 척 하고,
돈에도 일체 관심없는 척 하고,
그럴듯한 말이나 글로써 자신을 과시하고,
그리하여 남들로 부터 우러러 보이기 하고,
언제나 맑은 曲調만을
고르고 골라 삶을 노래하였더냐

하.. 실상, 나는 요것밖엔 만들지 않았소

약간 실성한 때깔 좋은 태도로
권위와 명예와 향락과 화폐에게 공손히 항복하며
더러운 진흙탕길 위에서 발 더럽힐까봐
우스꽝스러운 굽 높은 구두를 신고
밤하늘 맑은 별빛을 무서워 하며
머리는 해마다 벗어지는 누추한 몰골로
엎지러진 항아리에서
쏟아지는 시퍼런 毒술처럼
아무도 마시지 못할 것이외엔
만들지 않았소

만약, 그저 한 포기 풀을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을텐데

얼굴도 모를 남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나조차 포옹하는 사랑이 되었을텐데..

무심하게 寂寂한 밤은 졸음만 생각하게 하고,
먼 장래의 새로운 고통을 준비하는군요

.

.

.



- 아, 네 밤의 한가운데가 그러하던가


그럼, 생각없이 잘 자게


                                                               - 安熙善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의미 심장한 말씀입니다
인간의 연약함과 내적 갈등
아마도 모든이의 공감일 듯...

적어도 구원의 확신이 없을 때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선생님
추천 원치 않으시니 넘어갑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한 가지 말씀드릴게 있어요!!

작품이 사라지는 것은 아마도
사진이나 그림을 삽입하셔서
자유게시판으로 옮긴 답니다
물론 하루에 2편을 올려도요.

저도 예전에 오해 했습니다.
제가 눈이 나빠 규칙을 읽지
못한 연고로 인한 거였지요

물론 운영자의 잘못도 있고
운영자들 잘못 된 점 있다면
예전에 [이미지]로 쓰는 글
하루에 2편 미만 이라고 해
두 편 올렸더니 사라졌지요

내용을 보관하지 않았기에
완전 사라 졌는 줄 알고서
많이 화 났던 경우였지요

나중에 사과 않고 공고를
슬쩍쿵 바꿔 놨더라고요
[1편만으로] 바꿔 놨으면
그것에 대하여 재 조정이
되었다 공고해야 하는데...
항의 하니 그제서야 도둑
고양이처럼 고쳤더군요

[시조]에도 하루에 몇 편
이라고 제한이 없어 잠시
보관 했었는데 모조리 다
사라졌었지요 그러면서
사알짝 하루에 한 편만
올리라 바꿔 놓았더군요

하여 한 동안 안 올렸더니
하루 편 수 제한 하지 않고'
다시 바꿔어 놨더 군요....

우리 선생님의 머리 뚜껑!
몇 번이고 열려졌을 것을
대충 짐작 하니 가슴속에
불이 활활 타오른 답니다!!
(그 때 당시 6편 정도가
사라져 황당 했거든요)

원고 보관 했으면 되는데
바로 글쓰기로 들어가서
쓴 시라 황당했던 기억!!
아직도 피 꺼꾸러 솟네요...


저는 시마을이라는 곳에
시를 올린 다는 걸 겨우
10개월 전에 알게 되어
올리게 되었는 데 ...

10년 동안 올리시면서
얼마나 노고 많으셨느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갑과 을의 행포에 대해!!
그러나 사실 따지고 보면
[오해]가 낳은 [비애] 일수도!
====            ====

허니 마음 푸시고 마음 껏
창방을 빛내주시기 바래요

와우~ 부라보!! 짝짝짝!!

은파가 이역만리 타향에서
박수 갈채 보내드립니다.

아마 저보다 조금 연배 인듯..
한문 많이 아시는 걸 보니요

참  시백과 시인의 시에도
올려 놓으시면 좋겠습니다
그곳에 올리면 [아름다운시
좋은글]로 채택이 되어서
영상시가 만들어 지거든요

安熙善0048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뭔가 오해를 하시는듯..

이 게시판을 말하는 게 아니라
자유게시판에 올린 제 게시물의 경우가 그렇단 겁니다

아래 졸시 '독도'도 이렇다 할 이유 없이
자유게시판 운영자가 삭제를 해서
하는 수 없이 이 창시방 게시판으로 옮겨 게시했던 것

아무튼, 제가 올린 게시물들을 모조리 삭제하고 있는데 (내용 불문하고)
동인 완장의 힘이 그리 큰 것인지..

자유게시판은 이름도 <비자유. 억압 게시판>으로 바꾸어야할듯요 (웃음)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그랬군요.
[창방]이 아니라 [자유게시판]에요!!
그런 일이... 마음이 정말 상심하셨겠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동인들이 똘똘 뭉친 것 느낍니다
이곳은 뭉쳐야 사나 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향기]에 올려 보세요
그곳엔 그리 신경 안쓰지 않나요?

저는 본명으로 만들어야 되는데
이메일을 다시 또 만들어야 해서
[창작의 향기]에 올리고 있답니다.

아니면 닉네임 본명으로 바꾸면
될텐데 그 당시 어떻게 만들었나
전화도 분실해 번호도 바뀌었고 ...
사실 컴퓨터를 잘 할 줄 몰라서
아직 이곳에서 서성이고 있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년 동안 아이들 키우느라고
컴퓨터를 안 썼더니 자판도 기억 못해
더듬 거리며 치고 있답니다.

예전에는 4벌씩 자판이어서
아직도 4벌씩 자판만 기억납니다.ㅎㅎ

우리 선생님은 한국에서 사시나요? 궁금
혹, 산사에 계신 분이신가 싶기도 하고...
그저 산을 좋아 하시는 분 같기도 하고...

분명한 것은 무늬만 시인이 아니시라
호감 백프로라는 점! 제일 맘에 듭니다.ㅎㅎ
우리가 있으니 그냥 올 곧게 [직진] 바랍니다
아니면 제가 앞서 말씀드린 곳으로 오세요!!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밤의 한가운데서는
불면증을 데려와 읽어도 좋은 깊은 통찰의 시로
읽혀졌습니다 저에게는...
많이 공감하며 시 자체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Total 40,994건 39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624
권 혼 가 댓글+ 4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5-06
1362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5-06
13622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5-06
13621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5-06
13620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5-06
13619
외발자전거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5-06
13618
홍 합 댓글+ 9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5-06
1361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5-06
13616
8인의 식탁 댓글+ 7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5-06
1361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05-06
13614
가지 이야기 댓글+ 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5-06
1361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5-06
1361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7 05-06
13611
自 動 應 答 댓글+ 6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5-06
1361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5-06
13609
즐거운 연휴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05-05
1360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5-05
13607
해변에 서서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5-05
13606
바람이 분다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5-05
13605
반포보은 댓글+ 4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5-05
1360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5-05
1360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05-05
13602
내 사랑아 댓글+ 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5-05
1360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5-05
1360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5-05
1359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5-05
1359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8 05-05
13597
씨바 댓글+ 2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5-05
1359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5-05
135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5-04
13594
뜨거운 추억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5-04
1359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5-04
1359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5-04
13591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5-04
13590
가정의 달 에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5-04
13589
5월에는 댓글+ 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5-04
13588
시마을 해마을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5-04
1358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6 05-04
1358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5-04
13585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5-04
13584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5-04
13583
허수아비 댓글+ 2
석청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5-04
13582
그날이 오면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5-04
1358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5-04
1358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5-04
13579
하 심 (下 心) 댓글+ 1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5-04
1357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6 05-04
13577
댓글+ 6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5-04
열람중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5-04
1357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5-04
1357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5-03
1357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5-03
1357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5-03
1357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5-03
1357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5-03
1356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05-03
1356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5-03
13567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5-03
13566
책들 댓글+ 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5-03
1356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5-03
1356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5-03
13563
서면의 깃발 댓글+ 2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5-03
1356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5-03
135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05-03
1356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5-03
13559
공병 댓글+ 4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5-03
13558
백 군 (白 君)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5-03
1355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2 05-03
13556
담벼락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5-03
13555
댓글+ 4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5-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