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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思慕)의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72회 작성일 19-05-01 10:13

본문

​사모(思慕)의 노래



​오늘도 그녀를 찾아온 외로움

​향불이 되어 집안을 젖실 때 

떠난 님이 그녀의 가슴 속 남기고 간 

유성기를 돌려 비창을 듣는다

 

아픔이 사지(四肢)에서 춤춰도, 

그녀는 꽃꽂이 선 바다속 해마! 


아직도 움트지 않는 화분에 

원망을 접고 물조리개에 가득 찬 

사랑을 뿌려준다

 

일상이 되어버린 아픔과 춤을 춰요!

 

영도다리 올라 갈 때 떠난 당신

그때 그 배 따라 간 갈매기의 후손은

이제 제비같이 날씬해진

새 다리 위를 날고 있건만!


멈추지 않는 그리움의 선율

유성기 판 위에서 돌고 돌고 돌고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성기의 비창이 들리고 추억에 잠기는 시인님의
감성이 부럽습니다
너무 멋진시에 잠겨 있다
나갑니다
사모의 노래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맛살이 시인님
즐거운 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통을 잘 정복하고 계신 어느여인을 보고
외람되게 그녀의 삶을 추리해 봤습니다
파이팅을 외쳐 봅니다!
시인님은 이제 몸살에서 헤어 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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