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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하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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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5회 작성일 19-05-01 10:56

본문



밋밋하게 그렇게




"그대 오시는가 ?"


대답하지 않아도 되묻지 않는

보지 않아도 반겨 맞는 헛 인사로

혼자 안부를 묻네


기다려도 오지 않는구나 !


하고, 거머쥔 주먹만큼 단단하게

어쩜 묻지 못하고 뭉클한 짐작도 없이

시름한 목젖으로 허여멀건 혀 끝으로

누구 들으란 소리도 아닌

밋밋하게 그렇게


"그대 오시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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