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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달이 뜨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1,122회 작성일 19-04-23 09:55

본문

내 마음에 달이 뜨면 / 주 손


차암,

처절히도 살아왔네

쳇바퀴 도는 길을따라

오늘도 무심히 그 길을 걷고 있는것을


다시 새 삶

살아 보자는 마음 부풀지만

늘 서 있는 그 자리 맴도는 그 길

지치고 멍든 삶 어지러운 삶


켜켜이 쌓인 굳은 살, 그 살

깍아내려 무던히도 힘쓴다

마음의 열정이 뜨거워 질 수록

차갑게 식어가는 삶의 편린들


길가에 핀

이름 모를 꽃 하나에도

뒤 돌아 설 수 없는 마음의 세월

두둥실 내 마음에 달 하나 떠오르면


시시때때로 부풀었다

삭아지는 초라한 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둥실

내 마음에 달 하나 떠오르면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하나에 시를 삭히시는
마음은 별에 가까운
봄밤이 반짝거리는 보름달을 보셨군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래 저래 사물에 삶을 걸어 봅니다
호르몬의 역류현상을 늘상 체험합니다
그렁거리는 횟수도 늘어나고 ㅎㅎ

좋은 하루요 부엌방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무는 세월에 마음에 뜨는 달하나,
어쩌면 무엇보다 아름답습니다.
언젠가 화창한 달 하나 머물다 가도록 빌어 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험한 길을 걷고 걸어
어느 목로주점에 든 것처럼 마주 하는
지난 길의 여정과 달을 하나로 놓고 관조 하는
눈빛에는 생의 희로애락이 모두 녹아들어
가슴을 짠하게 하지만
생의 길 하나를 깔아 놓고 있어 이 길을
안내 하는 순례자의 행적이 아름답습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도가도 끝없는 길,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가야 할 길,
험난한 여정이 없는 여생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풀다가도 바람 빠진 풍선처럼 졸아드는 게
사람 아니겠습니까?
또는 그 반대일 수도 있는 사람의 생,

두둥실 달뜨는 날을 함께 기다려 봅니다.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너져가는 몸, 희미해지는 정신,,,인과응보 ,
그져 업이라 생각 하렵니다

한 만큼 당하고 살고 있읍죠 ㅎㅎ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가 든다는것은 그만큼 지쳤을것도 같지만
마음은 언제나 뜨는달 마다 않고
낭만에 젖게 합니다
살아서 숨쉬는 자체가 청춘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치면  햇살에 쏘여
에너지를 충전시키지 않고
왜 자꾸들  맘 졸여 뜬  달을 보며  마음속을  송두리째 속삭일까요,  저부터 서요 ㅎㅎ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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