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교(阿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아교(阿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105회 작성일 19-04-19 09:41

본문

아교(阿膠) / 부엌방

 

겉과 속이 미끈거리다 굳어져

 

속살과의 흔적을 지워버리자

숨구멍이 뭉개진 껍데기

 

가마솥 불길에 풀어 헤질 때

그저 가교의 교집합을 물어

 

맨살에서 끈적한 삶은 분리되어

다른 생의 액체로 남겨질 때

 

누구의 살점에 붙어 향기를 맡을까

그저 끈적한 이별일 뿐

 

다른 단면들의 속만 파고들어

 

겉과 겉의 속 숨통만 터주다

막으로만 굳어

 

 

* 아교 : 쇠가죽을 진하게 고아 굳힌 것. 끓여 접착제 ()로 씀. 갖풀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연 접착제는 아교만한게 없었지요
누릿한 냄새 아련합니다
무슨 띠 이신지 세밀하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조들이 수천년전에
살을 잡고 있는 껍데기를 신기하게
끓여 붙일 생각을 했는지

동물가죽이 붙어잡고 숨을 통하게 해주지요
썩지않고 단단히 붙여 줍니다
그렇게 그런곳에서 일을 한참을 했습니다
주손시인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요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교풀의 끈끈함이란 무엇으로 당해내리요.
서로 비뜰어지는 관계들을 이 풀로 붙여
하나이게 하고 싶습니다.
인간사의 사이에는 이런 끈끈함이 있다면
이처럼 혼란을 비켜서서 멋지게 굴러갈텐데
조상의 지혜를 덧붙여 붙인다면
세상이란 참 아름타울텐데 하는데 
값진 생각을 품게 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무와 나무사이는 숨이 존재 한다고 봅니다
겉과 겉의 잇어줌이 신비롭습니다
힐링시인님
살펴주시어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끈끈 하다는 것은
서로를 붙여준다는 것, 서로 통하게 된다는 것,
아니겠는지요?

용접과는 같은 듯하면서도 아교로 붙이는 것은 조금은'다른
느낌을 줍닏다.

즐거운 봄날입니다.  주말, 효일 즐겁게 보내세요. 부엌방 시인님! *^^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접과 비교해주심은 섬세하심의 배려 고맙습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는 서로 호흡을 원하고 있습니다
철과 철은 무생물이라 비교불가
감사합니다
추영탑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렸을 적 코에 익은 냄새,
이모부가 한옥 정교한 창살을 만드실 때
사용하시던 아교, 지금도 그 냄새와
장인의 손길이 생생 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가 막히는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마치 한 부부가 바로 아교처럼
떨어지지 않는 별꽃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생만세 시인님

Total 40,994건 39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34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4-21
13343
부활절의 의미 댓글+ 1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4-21
1334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4-21
1334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4-21
13340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4-21
13339
탄생 (誕生) 댓글+ 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4-21
13338
부활 댓글+ 3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4-21
1333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 04-21
13336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4-21
1333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8 04-21
1333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4-20
13333
공원에 가면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2 04-20
1333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4-20
13331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4-20
1333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4-20
1332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4-20
1332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4-20
13327
섬의 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9 04-20
1332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4-20
13325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4-20
13324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4-20
1332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4-20
1332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4-20
13321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4-20
13320
저승꽃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4-20
133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 04-20
13318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4-20
1331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4-20
1331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4-19
1331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4-19
1331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4-19
1331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4-19
13312
민들레 댓글+ 4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4-19
1331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4-19
1331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4-19
1330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4-19
13308
갓털의 소묘 댓글+ 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4-19
1330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4-19
13306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4-19
1330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4-19
1330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4-19
1330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4-19
1330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4-19
13301
자목련, 그대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4-19
13300
연탄재 댓글+ 3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4-19
1329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1 04-19
열람중
아교(阿膠)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4-19
1329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4-19
1329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4-19
132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4-18
13294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4-18
1329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4-18
1329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4-18
13291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4-18
13290 Sh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4-18
1328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4-18
13288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4-18
13287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4-18
13286
외로운 인생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 04-18
13285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4-18
1328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4-18
1328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4-18
1328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4-18
1328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7 04-18
1328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04-18
13279
뽑지 않은 이 댓글+ 9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4-18
13278
기원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4-18
13277
Why , I 댓글+ 2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4-18
1327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04-18
1327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4-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