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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풍선 이었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023회 작성일 19-04-20 05:14

본문

나도 풍선 이었지



​누군가 놓친 헛 풍선 높게 멀리 날아가니 

내 아쉬움의 시선은 점점 작은 점이 돼가며 

그 뒤를 따라간다 

누가 놓쳤을까? 

마치도 내가 그 풍선을 놓친 듯, 

그 보이지 않는 손목을 꼭 잡아본다 

바람 빠지고 쪼글쪼글 쓸모없어 버려질 

어느 날의 나! 

놓침이 아닌 색다른 이별이었을지도 모르지? 

나도 한 때 헛 바람 꽉 찬 풍선이었지 

높고 푸른 하늘에 떠 오르며, 잠시 

환호하던 헛 풍선

날고 날다 바람에 밀리고 밀려 

낯설고 외진 광야에 떨어져 신음하는 

질긴 고무조각,  

아직도 산산조각 난 살점을 주어 모으며

광야 속 그리움을 팔고 있는 넝마주이!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동시처럼
즐겁게 잘 읽고가옵니다

여러가지로 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꽃나라를 구경하시듯
즐겁게 맛나는걸 드실 때의
그기분 그느낌처럼 스페셜하게 ...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자연스런
미소가
매력 포인트이듯

자꾸만
당겨오는 그대의
신비에 이끌리듯

작은 사랑속에
담겨있는
큰 행복처럼

라랄라
랄라
라랄라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그리움을  강조하다 보니...
떠나 온 고향 생각에 글은 언제나 짙은 어둠에
잠기는 ....  감사합니다, 작손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시인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 바쁜 생활에 일일이 댓글을 못하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글을 접할 때가 행복한 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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