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게 길을 묻지 않겠습니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길에게 길을 묻지 않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6회 작성일 19-04-10 11:11

본문




길에게 길을 묻지 않겠습니다


아무르박 

​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한다면

나는 당신이 선택한 길을 가겠습니다

길은 선택이 아니라 함께 가야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옳고 그름의 판단은 스스로 책임질 일이지만

누가 알았겠습니까

사람은 길에서 태어나고 길에서 죽는다는 걸

그래서 홀로 남겨질 거라는 걸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길에서 건널목을 마주한 사람이었습니다

신호가 바뀌면 스쳐 갈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없더라도

나는 오래전부터

당신과 함께 길을 걷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신과 나는 매일 집을 떠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무성영화처럼

계절을 다시 돌려보고 있습니다

겨울이 너무 외로운 건 눈길에 홀로 새겨진 내 발자국이었습니다

봄은 그 길을 따라 꽃으로 다시 피었습니다

내가 주는 모든 눈길에 꽃이 피었는데

나의 슬픔을 세워두고 사진을 남기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다시 만날 날이 있을 겁니다

그때가 언제인지 묻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연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길에게 길을 묻지 않기를 부탁합니다

한 번 엇갈린 길이라지만

길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곧 이어져 왔습니다

길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잘못된 길은 없었습니다

사막을 벗어 날 수 있는 길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 자세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94건 39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13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4-11
13133
종이비행기 댓글+ 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4-11
13132
봄밤 2 댓글+ 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4-11
13131 mycapt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4-11
1313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4-11
13129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4-11
1312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4-11
13127
꿀과 세상 댓글+ 1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4-11
13126
술 한 잔 주소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04-11
13125
홍매화 연정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4-11
1312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4-11
13123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4-11
13122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0 04-11
13121
박제된 인생 댓글+ 1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4-11
13120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4-11
13119
안개비 댓글+ 1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4-11
1311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4-11
13117 박종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4-11
13116
크레바스 댓글+ 3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4-11
1311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4-10
1311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4-10
13113
이별의 길 댓글+ 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4-10
1311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04-10
13111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4-10
13110
로그 인 댓글+ 1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4-10
1310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4-10
13108
어떤 거지 댓글+ 1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4-10
1310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4-10
13106 安熙善004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4-10
13105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4-10
13104
살만한 세상 댓글+ 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4-10
13103
바통(baton)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4-10
열람중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4-10
1310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4-10
13100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4-10
13099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04-10
13098
살다 보면 댓글+ 1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4-10
13097
노년의 지뢰밭 댓글+ 1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4-10
13096
외로움이라 댓글+ 11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4-10
13095
보슬비 댓글+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04-10
1309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4-10
1309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4-10
1309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04-10
13091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4-10
130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 04-10
13089
집이 운다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4-09
1308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 04-09
13087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4-09
13086
짐승의 이성 댓글+ 1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4-09
1308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4-09
1308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4-09
13083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4-09
13082
울 엄니 댓글+ 1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4-09
13081
My Way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04-09
13080
젖가슴 댓글+ 6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4-09
1307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4-09
13078
액자 댓글+ 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4-09
1307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4-09
13076
유턴(U-Turn) 댓글+ 1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4-09
13075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4-09
1307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4-09
13073
두부 먹는 날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04-09
13072
무인도 댓글+ 2
문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4-09
13071
검버섯 댓글+ 1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4-09
13070 Id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04-09
1306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04-09
1306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4-08
1306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4-08
1306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4-08
13065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4-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