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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은 풀지 못할 퍼즐과 같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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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5회 작성일 25-08-10 03:26

본문

사색에 잠겨 과거를 회상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  

나의 아집인지 자존심이었는지  

풀지 못할 퍼즐을 만들던 그때  


시간이 해결해 주겠거니  

외면과 회피로 기억을 덮었다  


증오로 점철된 말들이  

날카로운 상처를 새겼다  

나는 성벽을 높였고  

곰처럼 굴속에서  

겨울잠을 자듯 숨었다  


시간이 흐르면 다 잊히리라 믿었지만  

그들의 미움은 가시지 않았다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사람은 물었다  진실과 사과를  

나는 되물었다  

진실을 알면 되돌아갈 수 있겠냐고  


재촉하는 이에게  

마침내 불편한 진실을 말했다  


돌이킬 수 없는 그 순간  

그들은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었다  


진실의 그림자 속에 갇힌 채  

나는 굴속에서 깨어난 곰처럼  

숲으로 나왔다  


해방감을 느끼기엔  

숲은 여전히 미로였다  


때론 진실이  

상처보다 깊이 베인다  


새벽밤의 담배 연기는  

쓰디쓴 달콤함을 남기고  

이제서야 나는  

흩어진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제자리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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