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과 겸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공손과 겸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87회 작성일 25-08-16 08:36

본문

공손과 겸손


 정민기



 온종일 서 있는 나무가
 바람결에 지친 나머지 공손해진다
 나뭇가지를 가지런히 모으고
 겸손해진 푸르른 얼굴로 내려다보고 있다
 그 아래 그늘을 독차지하고 앉아
 가벼운 듯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버틸 듯
 작은 몸 잔뜩 쪼그리고 있다
 자꾸 더디기만 한 가을을 기다리며
 나는 어쩌면 이리도 잘 익어가는가
 잘 익은 가을을 또 기다리며 눈물에 젖는가
 간혹 불어올 때마다 절룩거리는 바람
 마음도 따라서 절룩거린다는 생각
 가려워도 혼자서는 긁지 못하는 등이 애처롭다
 마음 녹으니
 공손과 겸손이 수다를 떨고 있다

댓글목록

힐링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손한 나무
겸손한 나무

이 여름의 한 때를 이 나무 아래서 보내면서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나무의 내면을 지켜보는 그 시선이 
이 세상사를 관조하는 눈빛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민기09 시인님!

Total 40,998건 4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공손과 겸손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8-16
3826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8-16
38266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8-16
38265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8-16
38264
淚腺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8-16
38263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8-15
3826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8-15
3826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8-15
3826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08-15
3825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8-15
38258
이 잡는 날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8-15
38257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8-15
38256
비 내리는 날 댓글+ 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8-15
38255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08-15
38254 onex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08-15
38253
인간 댓글+ 2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8-14
38252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8-14
3825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8-14
38250
순, 순수 댓글+ 1
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8-14
38249
산의 계곡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8-14
38248
도비왈라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08-14
38247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8-14
38246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8-14
38245
생각 댓글+ 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8-14
38244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8-14
38243 습작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8-14
3824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08-14
3824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08-14
38240
땡볕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8-13
38239
유체역학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8-13
3823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8-13
38237
여명의 배후 댓글+ 11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8-13
38236
다 같이 죽자 댓글+ 4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08-13
38235
雪国 댓글+ 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08-13
38234
이끼 댓글+ 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8-13
38233
댓글 댓글+ 14
onex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7 08-13
38232
귀뚜라미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08-12
38231
횟집에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8-12
3823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8-12
38229
꽃물 인생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8-12
38228
꽃자리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8-12
38227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8-12
382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8-11
38225
녹차 댓글+ 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08-11
3822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08-11
38223
댓글+ 1
비홍님이시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8-11
38222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8-11
38221
노을 댓글+ 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8-11
38220
애착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8-11
3821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8-11
3821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8-11
3821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08-11
38216
살풍경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8-11
38215
빈 잔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8-11
3821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08-11
38213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8-11
3821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08-11
3821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8-11
38210
서른 개의 젖 댓글+ 2
onex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 08-11
3820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8-10
38208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8-10
3820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08-10
38206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08-10
38205
西面에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8-10
38204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8-10
3820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8-10
38202
베이비 박스 댓글+ 6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8-10
38201
미스코리아 댓글+ 4
onex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08-10
38200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8-10
3819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8-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