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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274회 작성일 19-04-06 09:55

본문

속솜 / 백록

 

 

 

아방이랑 속솜헙서

새끼덜아 속솜허라

 

마치, 흰 이불 속 솜인 양, 제발 내비치지 말라는

어멍의 간곡한 당부 내지는

속 깊은 내막의 암시겠지

 

언뜻, 무명천 누빔으로 더덕더덕 감춘 무명無明이 되라는 다짐의 소리거나

혹은, 앙다문 입 어설피 가타부타 떠벌리는 순간

주홍글씨 경고문이 종말의 씨로 연좌의 뿌리로

얼씬거린다는 말씀이거나

 

온 섬이 사색의 활화산이던

그날, 4월의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 그렇군요.
노심초사 엄니의 속 마음이군요.
4월에 흔들리던 인심, 수심,
그 말씀에 활화산이 더 붉습니다.
한 주간 강녕하셨지요? 백록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 솜에 비친 뜻이 깊습니다
지금은 토속적인 냄새가 나는 솜을 구경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속솜 속에 그 날 4월의 숭고함이 서려 있네요
주말 평안을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맥힌 속솜 슬픈 속솜  이 젊은 세대여
4월을 아는가? 옹이 밖힌 섬 제주를 그 역사 진실을!

속솜을 읽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태울 아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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