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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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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웅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26회 작성일 19-04-02 11:48

본문

望 夫 石

 

즈믄 해

기다림으로 새로운 움을 틔우는

영혼으로 숨쉬는 여인

 

 

치술령 고개

먼 바다를 하얀 침묵으로 바라보는

인고의 세월

 

 

대의를 위하여, 홀로

임은 떠나노니

부디 몸 성하소서

더운 피 식어 굳을 때까지

 

 

임 손길 닿는 날

뜨거운 눈물로 절하리라

성상 속에 지는 꽃잎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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