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사 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1,074회 작성일 19-04-05 10:49

본문

사 월 / 주 손


사월은 화사하게 화장을하고 가벼운 발 걸음으로 나들이 가는 옆집 순이다

작은 손톱, 꽃 무늬가 피어있는 그녀의 새끼 손가락이다

사월은 버들개지에 방울방울 맺힌 영롱한 이슬방울이다


그러나 사월은 내게 무참하고 잔인한 달이다

마른날에 날벼락으로 아버지를 여의고 방황하던 달이다

아닌 밤에 홍두께같은 느닷없는, 노리쇠 뭉치 싸늘한 소총을 지급받고 청춘을 시험하던 달이다


사월은 내가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불가사의의 달이다

지금 이 사월에 나이를 세어 들어보면 오리가 아득한 달이다

나는 이 봄의 구설에 실려 실구름처럼 떠다니는 사월이다


연한 눈 망울들은 푸른 촉수를 내 밀고 녹색의 향연으로 번져가는 사월이다

햇살 내리 쪼이는 하얀 가슴에 꽃무릇 멈칫하는 희끗희끗한 사월이다

옆집 꽃순이 돌아와 앙가슴 헤치며 거울앞에 앉은 사월이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딘가 모르게 사월은 짠합니다
사실 글을 올리는 것조차 망설이게 되는 사월입니다
그러나 이 봄날은 다시 오지 않으니
꽃보다는 못한 인생에서 푸르름을 잃지 않아야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건강한 봄날이었으면 합니다
주손시인님
오늘도 빛이 나는 시를 읽고 힘을 내 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셔요
옆집 꽃순이를 보고 싶네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삶은 금방입니다
푸른 봄, 건강한 봄날 기원합니다
요즘 옆집 꽃순이를 자주 차용하는 바람에
팔도의 순이님들에게 지청구는 안들어올지
걱정입니다

편한 오후 이어 가시길요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이 시 하나로
전세계인들을 하나로 불러 모우는 저 외침!
진정 환희의 달인데
이 환희 속에 드리워져 있는 아픔은 왜 이리 큰지요.
이것을 여러 각도로 노래 하는 심정이
절절하게 전해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월을 이리찟고 저리 발기고 해도 시답지 않은 시가 부끄럽습니다

늘 건안 건필을 비는 바입니다 힐링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월은 자연에게도 희망이고 한해의 출발 점 이지만,
우리에게는 너무 잔인하고 혹독한 시련을 준 계절 입니다.

그러나 과거에 연연하기 보다는 새로운 구심점을 찾아야 하는 시기도
4월 같습니다.

시인님의 글 속에 깊은 시사를 느끼고 갑니다.
모두가 희망으로 눈빛이 살아나는 사월이기를 빌어 봅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자심한 시안으로 훑어 주시고 덕담 놓아 주셔 감사 드립니다

반도의 4월은 슬픔도 많았지요
이래저래 상처가 아물어 가길 기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으로 빗돌 세우고 제단에 잔 붓고,
무릎 꿇어 영면을 빌 일이 많은 사워,

꽃은 왜 사월에 모아 피는디 무덤에 꽃 바치기 좋은 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홴 산불은 화마가 되어 국토의 한 쪽을 허무는지...  주손 시인님!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동서남북이 다 화마의 혀가 반도를 핥아 댑니다
꽃피는 4월에 왠일인가 싶습니다
갑자기 더워 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월이
땅 안에  깊숙히 비밀을  심는 달인 줄로만 알았더니

내뿜는 것도  셀 수없이  많은 달입니다 그려 ㅎㅎ
석촌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 글에 들러 주셔 감사드립니다

사월의 하늘에 마구잡이로 칼을 휘둘러 봅니다
헛 바람만 허공에 흩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석촌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월시 마음에 슬어 가려다
다시 돌아와 몇자 적어 보렵니다.
====================


푸른 촉수 내미는 사월
가슴에 희망 넘쳐 좋아요
아무리 4월을 잔인하다고 해도..
봄물결이 어느 정도 완연한 달이라
생명참 가슴에 파고 치고 있어
희망에 돛단배 띄울 수 있어
사윈목 푸른 촉수 내밀어
나는 4월이 아이 좋아라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은파 올림`~***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댓글로 연시조 한 편 올려드립니다.
=========================

사월이 좋은 이유(사월의 숨결)/은파 오애숙


새봄속 푸른 촉수 내미는 사월이라
희망의 속삭임의 살폿함 난 좋아요
4월을 잔인하다고 했다지만 글쎄요

봄물결 어느 정도 완연한 달이기에
생명참 파고 치는 가슴속 피어나는
희망의 돛단배 띄워 항해하니 좋아요

사윈木 푸른 촉수 내밀어 푸른물결
희망꽃 일렁이며 꽃 피우는 숨결마다
사랑도 꽃물결속에 피어나는 봄이기에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총과 함께하는 향기 넘치는 화창한 봄날 맞으시어

평안하고 밝은 인생길 향유 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은파 시인님!

Total 41,001건 40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001
일탈(수정본) 댓글+ 8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4-05
13000
촉(觸)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4-05
12999
그리움 댓글+ 4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4-05
열람중
사 월 댓글+ 21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4-05
12997
벚꽃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9 04-05
1299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 04-05
1299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4-05
12994
물어뜯다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4-05
1299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4-05
12992
무한한 무질서 댓글+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4-05
1299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4-04
1299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4-04
12989
달개비꽃 2 댓글+ 30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4-04
12988
김장 댓글+ 4
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4-04
12987
애국세 댓글+ 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4-04
12986
꽃님이 사랑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4-04
12985
여우비 댓글+ 1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04-04
12984
정치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04-04
12983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4-04
1298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4-04
1298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4-04
12980
뜸들이 봄밤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4-04
12979
댓글+ 2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4-04
12978
늘어진 봄 댓글+ 1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4-04
12977
노후화 댓글+ 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4-04
12976
숨비소리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4-04
12975
아침 이슬 댓글+ 2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4-04
1297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4-04
12973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4-04
1297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04-04
12971
아름다운 구속 댓글+ 10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4-04
12970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4-04
1296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4-04
1296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4-04
129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4-03
1296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4-03
12965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4-03
12964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4-03
12963 반면교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4-03
12962
4월의 회귀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7 04-03
12961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4-03
1296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4-03
12959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4-03
1295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4-03
1295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4-03
12956
매 실 댓글+ 15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4-03
1295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4-03
1295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4-03
1295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4-03
12952
아카시아 꿀 댓글+ 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4-03
1295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0 04-03
1295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4-03
1294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4-02
1294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4-02
12947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4-02
1294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4-02
12945
ntr3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4-02
12944
철길에 눕다 댓글+ 4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4-02
1294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4-02
1294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04-02
12941 웅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4-02
12940
산을 오르며 댓글+ 1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4-02
1293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4-02
12938 짱이 할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4-02
12937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4-02
12936
보리밭 댓글+ 1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4-02
12935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4-02
1293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4-02
1293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4-02
12932
4. 3 그리고 詩 댓글+ 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04-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