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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수정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80회 작성일 19-04-05 12:45

본문

일탈


배낭을 꾸린다

가슴끈 단단히 조인다


하루 종일

들어왔다 나가는

파도 앞에 앉았다가

돌아 온다 그리고,

다시 배낭을 멘다 또, 

하루종일 드나드는 파도를

바라보다가 돌아 온다


조용히, 버릴 게 분명히 있어서

나섰는데 

매번 떠밀려 돌아오고 있다


배낭이 불룩하다

수면을 걸어나갔다 돌아와

철썩철썩, 갯바위에 뺨 부비는

파도가 담아준 선물


누군가 내다버린

닮은 나


또 들어앉아 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리려고 나가면 올때는
가벼운데
방귀퉁이 찌끄러든  베낭을
마주치면 안에 뭐가
묵직한 것이 들어 있지요?
뻑뻑한 가슴은 또
같다 버리려고 또 나가는
파랑새 시인님
결국 집에는 잡동사니가
나갈수록 더 채워지지요
그래서 전 방콕입니다
즐건 시
두번 댓글 답니다

파랑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징글징글한 제 그림잡니다
술병만 봐도
주정부터 하는 놈입니다~
그래도 내일 또 그리울 놈```ㅎㅎㅎ
러닝시인님 감사합니다

작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언가 해야할 일 어딘가 가야할 곳 언제나 있을 것 같은데... 오늘도 채우지 못하고 반복되는 일상을 담아 갑니다.  잘...

파랑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징글징글한 그림자와 8잔의 기적을 찾아 광란의 질주 중입니다

한 잔은 남겨 그쪽으로 밉니다, 싣딤나무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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