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 위태로운 삼팔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백야 - 위태로운 삼팔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08회 작성일 19-03-25 11:37

본문

<백야 - 위태로운 삼팔선>

불가침의 성전이란
대개 몇십 년 전을 기점으로 했다
총칼이 비계가 되고
모포가 가림막이 된 이래로
넘어서는 아니될 이 지경은
유달리 어느 한 구경에 집착해 왔다

작금에 이르러
인간은 두 가슴과 그곳조차 드러내고
자유로이 통풍하기를 바라 마지않으니
화약의 계엄령이 불타고
수갑에 수갑이 꼬리 물고 채워지는
뿌리 깊은 덴노헤이카의 말로를 본다

그러나 납 탄피에 새겨진 분단은
얄타의 땅에도 똑같이 새겨졌으니
저주와도 같은 위도는
우리 민중의 뇌리를 부여잡고
도둑을 잡느냐 마느냐 하는
부작위의 인질극을 벌이는 중이다

이 모든 것이
실린더 위에서의 다툼일 뿐이라던가?

댓글목록

도골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했습니다.^^
스스로 머리를 깎지 못하니,
참 거시기합니다.
떠오르는 시 한 수로,,,


철조망에 묶여

김형영


휴전선 백오십오 마일 따라
올봄에도 꽃들은
목이 터져라 피는데,
산과 산 사이
들과 들 사에
철조망에 막혀도
임진강은 변함없이 흐르고
새들을 평화롭게
남북을 훨훨 오가는데,
너와 나
우리 두 가슴만
철조망에 묶여
오십 년을 허송세월하였구나.


ㅡ 시집 <땅을 여는 꽃> (문학과 지성사, 2014)

피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근본적으로 '까고자' 하는 것은 작금의 논란거리인 버닝썬이긴 합니다만...뭐, 따지고 보면 분단도 그쪽이죠.

Total 40,997건 40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78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3-26
12786
쑥향기 가득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03-26
12785 들녘愛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3-26
1278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3-26
1278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3-26
1278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03-26
1278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3-26
1278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3-26
12779
사랑아 댓글+ 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3-26
12778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03-26
1277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3-25
1277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03-25
1277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3-25
12774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3-25
1277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3-25
1277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3-25
12771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3-25
12770
頂點 댓글+ 1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3-25
1276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3-25
12768
빈자리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3-25
12767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3-25
1276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3-25
12765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03-25
12764 나뿐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3-25
127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3-25
열람중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3-25
1276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3-25
12760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3-25
12759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3-25
12758
간절기 고뿔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3-25
12757
민들레 보기 댓글+ 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3-25
12756 安熙善4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3-25
1275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6 03-25
12754
주정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4 03-25
1275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3-25
12752
닿음 댓글+ 8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3-25
1275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3 03-25
12750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3-25
1274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3-24
1274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3-24
1274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03-24
12746 짐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3-24
12745
그날의 일기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3-24
12744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3-24
12743 꽃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3-24
12742
징검다리 댓글+ 2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3-24
12741 나뿐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3-24
12740
어느 날에 댓글+ 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3-24
1273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3-24
12738
호미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3-24
12737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3-24
12736
가지치기 댓글+ 1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3-24
1273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3-24
12734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3-24
12733
한라바람꽃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0 03-24
1273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3-24
1273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2 03-24
1273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3-24
12729
금단현상 댓글+ 2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3-23
1272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3-23
12727 또로또2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03-23
1272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3-23
1272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3-23
1272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3-23
1272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3-23
1272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3-23
12721
낮달 댓글+ 1
安熙善4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3-23
12720 신남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3-23
1271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3-23
12718
상술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3-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