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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즉시색(空卽是色)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144회 작성일 19-03-07 09:34

본문

공즉시색(空卽是色) / 주 손


새벽길 아스팔트 바닥에 피빛 죽음이 붙어 있다

길 바닥이 아침을 먹어 치우고 허공이 납작 하다

공무 수행중인 장의사, 빠른 손 놀림으로 시신을 수습 한다

납작한 죽음은 일시에 사라진다


어느 애완의 애환은 필시 인간에게로 향한다

떠 올리기 싫은 레드 카펫의 기억

일시적으로 따듯 했던 냥이 푸드의 허기

이제는 되돌아 갈 수 없는 삶, 허허롭다


계획은 조금씩 무시로 자라고 있었다

따라 나서거나 뛰어 내리거나 죽거나,


여명이 한 발작 한 발작 다가 오고

불킨 두 눈동자의 동물들이 무수히 달려 올 때

무의식은 납작 엎드려 신께 기도를 올리는 것

아스팔트는 고양이를 업고 유유히 길을 건넌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 길위에 예기치 못한 참사가?
아무리 하찮은 동물이라도 죽음은 끔직한 것,

차를 타고 지나가다 그런 현장은 없어야
서로에게 편한 일상으로 이어질듯 합니다.
세심한 생각으로 잘 쓰신듯 합니다
건필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은 출근길에 부쩍 많은 동물들 사체를 접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개발의 폐해가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어난 이유도 모르고 죽어간
미물들
별반 다를거 없는 삶들
색즉시공 알기 힘든 철학이네요
주손시인님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들의 무자비한 자연 파괴의 산물 아닐까요
죽음과 삶의 과정을 거꾸로 해서 제목을 붙여 봤습니다
어색하죠? 읽어 주셔 감사드립니다 러닝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즉시색이
무색한 지요
가끔이게 뭔지 가름이 안되는 세상일에
보고 방관자처럼
가끔 고개를 떨구고 지나갑니다
생각이 생각만 꼬리를 잡을 뿐
그대로 멈추고 지우개로 지울 뿐입니다
환경이 파괴되듯 인정사정도 파괴 되는 듯합니다
주손시인님
하루 평안하소서^^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똑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자연환경이 살아야  인간도 살아 간다는
단순한 명제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환경파괴의 끝이 인간 종말의 필연위에
놓여 있음을 간과 해서는 안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60 자를 수습하는 풍경이 그 영혼을 인도하였을 것입니다.

세상만물은 실체가 없는 현상일 뿐인데, 그 현상이 바로 실체라는 말,
약간은 반의적인 말이 되겠는데,  그 현상(실체)마저 로드 킬 되었으니...

결국은 무로 돌아갔군요.  비유가 가슴에 다가 옵니다.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이 어색해서 불편 하시지요
되는대로 쓰고 생각 나는대로 갖다 붙이다 보니
얼기설기가 되었습니다 혜량 하시길요^^*
덕담 얹어 주셔 감사드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까운 현실이군요.
예전에 비둘기 한 마리가
도로게 죽어 있어 소름
돋은 적이 있었는데

한국에는 로드킬이
정말 심각한 것 같습니다
가슴 아픈 일이라 싶어
어떤 조치가 필요할 듯...

아침에 발견하면
얼마나 허망 할 런지요
불보듯 가슴으로 다가 와
맘을 심란케 합니다

속히 행정 차원으로
문제가 해결 되었으면 해요.
동물 애호가들 알게 되면
한국을 뭐라 생각할 지...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들의 허욕으로 애먼 생태계가 멍이들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의식의 변화를 막연하게 기다릴 수 밖에요
천재지변이 사방에 도사리고 있으니 늘 믿음으로 조심할 수 밖에요
늘 건안하시고 건필 기원합니다 은파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들의 길보다 사람의 길이 우선이고 속도는
문명의 속도의 기름자였으니
저들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선 인간들의
불러온 죽음들은 언제나 새벽 아스팔트에서 붉은 꽃!
누구도 국화송이를 드리기보다 새벽 안개가
한 송이 놓고 가는것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색즉 시공!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귀한 걸음 주시고 다감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백년대계의 정치는 어느 세월에 기대해야 할지요
편한밤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힐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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