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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1,159회 작성일 19-03-01 09:15

본문

멍 때리던 시간들이 채워지자 

봄을 감지하는 촉수가 입을 뾰족이 내민다 


뒤끝 안 좋은 바람 버려두고  

움켜쥐고 감싸 안은 속내가 스멀거린다 


차마 견디어도 설하여 

가파른 절벽 틈까지 파고든

긴 고독을 삭혀낸

취기 오른 넋두리

뚝뚝 떨어지는 

선혈의 메아리

옹골차게 토해 놓고 있다 


소스보기

<p>멍 때리던 시간들이 채워지자&nbsp;</p><p>봄을 감지하는 촉수가 입을 뾰족이 내민다&nbsp;</p><p><br></p><p>뒤끝 안 좋은 바람 버려두고 &nbsp;</p><p>움켜쥐고 감싸 안은 속내가 스멀거린다&nbsp;</p><p><br></p><p>차마 견디어도 설하여&nbsp;</p><p>가파른 절벽 틈까지 파고든</p><p>긴 고독을 삭혀낸</p><p>취기 오른 넋두리</p><p>뚝뚝 떨어지는&nbsp;</p><p>선혈의 메아리</p><p>옹골차게 토해 놓고 있다&nbsp;</p><p><br></p>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선아시인님
빛고운 진달래가
왜 멍을 때리옵니까 ...

님 오늘도 진달래처럼
곱게 잘읽고 가옵니다

님께 여러가지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스페셜하고
알록 달록하게 ...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욕심쟁이 소녀
백하나처럼

라랄라
랄라
라랄라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시름 잠길때는 저는 멍을 때리옵니다
추운 겨울날도 멍때리는 시간이 적지 않사옵니다
베르사유의장미 시인님
우쨋거나 즐거운 날 영위하소서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옹골차게 토해놓는 꽃물결이 곳곳에 흐드러지겠지요? 곧,
서정적 운율로 읽혀지는 진달래 맛을 쏠쏠이 맛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아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서정적인걸 벗어나서 오르고 싶은데
아직까지는 제 한계점인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달래는 그자체가 서정입니다.

진달래는 민중의 꽃입니다.

짓밟힌자들이 다시 태어나면 진달래가 될 것 같은

감사합니다. 선아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곷주 반주 한 잔으로 준비 합니다
취기에 보는 연분홍 진달래 치마폭이 둠칫 합니다
화창한 봄 맞으 시길요^^*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달래 옆 새가 우니
님을 기다리는 새싹 몽우리
뜨겁게 살속을 에일 듯
계곡으로 가고싶네요
봄이다 네요
봄 이처럼 사랑스러운 봄의 시
선아2 시인 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추위 한번 없이 이리도 봄이 오는지
나는 정말 감사하답니다
금세 꽃들로 만발할 사랑스러운 봄입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취한 웃음 토해내는 어느 여인의 나들이
진달래 꺾어 가시는 길에는 절대로 안 뿌릴랍니다.
 발에 밟힌 선혈,
눈으로야 어찌 차마 보겠습니까?  ㅎㅎ  선아2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진달래꽃이 햇살과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본적이 있지요
아픔을 승화시킨 여인네 치맛자락같은
진달래를 마음껏 연모하는 시간
선아2님 덕분에 잘 머물렀습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달래의 수수함을 다들 좋아하시지만
라라리베 시인님은 특히 좋아하시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나, 한국은 추위 없이 봄이 왔군요.
이곳은 57년 만에 한파로 난리가 난듯
LA이도 그 파장에 바람이 장난 아닙니다

이곳은 삼일절이라 진달래의 붉은 물결이
순국선열의 혈전으로 가슴에 다가옵니다.
그런 의미로 추천하고 싶은 시입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안에 있다가 나가보는 싸한 날씨를 좋아하는데
몸은 이미 말을 듣지 않아서
올 겨울이 그나마 따뜻해서 아주 좋았답니다
이곳은 금세 꽃들이 분탕칠을 할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꿈길따라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의 화려한 봄날이 그리워 집니다.
이곳은 사막이라 거기서 거기랍니다.

단지 제가 사는 곳은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 무슨 꽃이든 화분에서 꽃이 피죠

하여 마켙만 가면 10달러만 주고도
서양난의 멋스럼 방안에서 감사하나

한국처럼 화려한 꽃동산을 구경 못해
아쉬운 마음이랍니다. 4월경 파피꽃

6월경에 보랏빛 자카란다 그외에는
가로수 분홍빛 배롱나무 몇그루 물결

허나 개인적으로 담장안에 여러가지
꽃들을 심거나 바나나 나무 오렌지등..

소소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뿐이랍니다
한국처럼 매화 진달래 벗꽃 등 그립죠.

하여 은파는 시를 써도 과거를 추억하며
쓰거나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 쓰곤하죠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멍을 때리는 그시간이
곧 진달래 머울을 피는 시간이 아닌가요.
자연이 곧 시인님의 내부이니
그 속에 피고 있는 그 진달래 송이는 더 붉고
가슴 저리게 합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렇습니다
긴 겨울을 견디어 내고서야
비로소 자기들의 계절을 맞이하지 않던가요

감사합니다 힐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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