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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다리 직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1,133회 작성일 19-02-23 10:13

본문

고가 다리 직업

 

차는 위로 생각 없이 지나고

사람은 밑으로 힘들게 다닌다


얼마나 버틸까?

긴 세월 등을 내민 低 姿勢


힘든 기색 없이 엎드리지만,

당연시하며 고맙다는 인사는 없다


무거운 등짐, 얼마나 기다려야?

훌훌 잠시라도 벗을 수 있는 날

매정한 세상을 향한 무언에 외침!


밤낮 아무런 대가 없이

눈비가 와도 엎드려 하루를 보낸다


등뼈가 부러질 때까지

이 세상 끝날 때까지,

저자세로 엎드려 있을 것이다


노쇠해 낡아빠진 고가다리 

엎드려야 하는 소명 의식 처절함,

통과의례 불평만 있고 보수는 없다


세상을 오래 살다 보니

천직처럼 고가다리가 됐다

가장의 역할 하루를 엎드려야 지낼 수 있다.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 시인님 등허리가 뽀사지도록 아프시겠어요. 그래서 전 아이였을 때 아빠 등허리를 많이 밟아드렸는데. 감사합니다. 건필하셔요. 지금 밖이라 핸폰으로 간결하게.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겪고사는 가정에 힘든 과정과 화목,
엎드려야 편하고 유지되는 현실을
궂이 탓하려는 건 아닙니다

죽어 지낼 때 유지되는 삶 이기에 그려려니.
다녀가신 발길 감사를 놓습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허리와 배딱지는 서로는 붙어 있어도
생활은 각기 다르지요.
배딱지가 등허리의 시름을 어찌 알까요.
배면에 있는 저 삶의 곡점을 상기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가장은 가족을 위한 희생물이라고 하면
가혹한 평이 될까요?

하루를 엎드려 살지만, 더 낮게 엎드려라고 할 때가 가장 힘들지요
삶이 낮아야 사는 원리를 잊으면
가정도 섬이 되는 것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의 힘든 역할
식솔들 힘들지 않게 거느리고 산다는건
등골이 빠지도록 힘든 일일겁니다

잘 보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으로써 역활을 잠시 돌아보며 생각했습니다
아무런 잘못이 없어도 그냥 엎드려 있으면
편안한 일상이 유지되듯 싶습니다.

물론 근면과 노력은 필수 항목이구요
다녀가신 발길 곱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 오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부러질 수도 없어 마냥 버텨야하는
고가다리가 문득 저가다리처럼 비칩니다
천직... 가장의 고단한 삶...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장 생활이 끝나면 계급사회의 아픔도 걷히려나 했지요
그러나 가정으로 돌아오니 고가다리 역활이 아니 고는 살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느꼈을 애로사항을 서툴게 적어 보았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실하고 근면하게 잘도 견뎌 오셨습니다
이 시대의 6070세대들 참 고생 많이 했지요
지금 젊은이들이야 먼 옛날 동화같은 얘기로 치부하고
말지만요,,, 자부할 수 있는 삶 남은생 여여하시길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화나 가졍에서도 조금은 엎드려 지내는 것이
평안한 방법 같습니다.
누구나 겼었을 직장생활의 뒤 끝은 가정을 위하여
또 하나의 통큰 양보가 조화로운 삶이라 여겨 집니다

함께 마음 열어주신 시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을 빌어 드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가다리가 되고 만 가장,

부양으로 가족을 부양하는 희생이 눈물겹네요.
바람 쌩쌩지나가는 겨울을 보냈으니 허리 좀 펴려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주말 잘 지내십시요.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나이가 들 수록
허리가 굳어지나 봅니다

허리 한번 펴 보고 싶은 꿈,
이제는 저의 사전에 없는듯 합니다

누구나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현실이고 과제에기도 합니다
주말 허리 펴시고 지내시기를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높이 오르지 않아 
어지럽지 않은 것만도  다행입니다 ㅎㅎ

함께 숨 쉬는 것만도  지적 받는 세상 이랍니다 ^^ / 아낙  상위시대에서요**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엎드려 고가다리로 지내는 삶,
무거움 짐과 싸움은 인내의 수련기간 입니다
끝이 없는 세상에 짐으로 그렇게 한 생을
마감하는 삶이라 알고 지냅니다.
다녀가신 발길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가다리로 사는 삶은
가족을 위해 숙명같은 수련에 과정 같습니다
다녀가신 발길 깊은 감사를 놓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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