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이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040회 작성일 19-02-22 08:48

본문

나이테


더 이상 선을 긋지 말라

이미 그어진 선들도 얼키고 설켜

서로의 기억들을 구분짓지 못한다


두터운 각질의 압박으로

뇌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혈액

나는 결국,

소원대로 죽어가는가


얼크러진 기억들

빛을 잃어가는 눈동자

나의 심장에 강심제를 놓아다오


요동치는 심장이 버거워

바위가 되기를...

살아내기 위해

죽게해 달라고 간청하던

송곳같은 감각은 어디 갔는가


짜부라든 선들의 얼키고 설킴

시간과 공간,

낮과 밤의 압사(壓死)


벌목꾼아

내 굳은 옹이를 섧게 여겨

어느 솜씨좋은 목공의 손에 나를 보내

엉킨 기억을 새로이 벼려다오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테에 담긴 오묘한 삶의 현장
나이가 든다는것이 꼭 아픔만은 아닐수도 있겠습니다
한편의 시가 가슴을 꽉 메웁니다

잘 보고 갑니다 kim333시인님

요세미티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요세미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는 것이 선긋기 아닌가요? 내 편 네 편, 땅 따먹기, 위 아래 구분하기... 세월도 선을 그어야 달력을 만들고 합격 불합격도 커트라인을 그어야 하고...그러다가 다 뒤엉치면 강자들은 말하죠. 이런들 어떠리 저런든 어떠리 엉켜진들 긔 어떠리. 두루뭉실 살아야 기득권이 기득권이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신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krm333님의 댓글

profile_image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해 한해 나이가 들어갈수록 감각이 무뎌지는게 ...좀 서글퍼져서요...눈도 침침하고.. 귀도 먹먹하고...언어도 무뎌지고...

Total 41,006건 41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나이테 댓글+ 4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02-22
12025
시간여행 댓글+ 2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2-22
12024 티리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2-22
1202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2-22
12022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2-22
12021
또 다른 행복 댓글+ 1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2-22
12020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02-21
1201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2-21
1201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2-21
12017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2-21
12016
표지를 달면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2-21
1201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2-21
12014
솔밭 친구 댓글+ 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2-21
1201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2-21
12012 캔디201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2-21
1201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2-21
12010
날고 싶다 댓글+ 2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2-21
12009
사랑 나무 댓글+ 4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2-21
12008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2-21
12007
무릉계곡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2-21
120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2-21
1200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02-21
12004
귀들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2-21
12003
빈 들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2-21
1200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2-21
12001
미 생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2-21
1200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2-21
11999
자목련 댓글+ 1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2-21
11998
주신 그대로 댓글+ 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2-21
11997
시치미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2-21
1199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2-21
11995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2-21
11994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2-21
11993
밥상 앞에서 댓글+ 2
김수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2-21
1199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2-21
1199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2-21
11990
지구본 댓글+ 6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2-21
11989
불평등 한 법 댓글+ 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2-21
11988
달콤한 향기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2-20
11987
헤어지자2 댓글+ 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2-20
1198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2-20
1198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2-20
11984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2-20
1198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2-20
11982 강경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2-20
1198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2-20
11980
3. 댓글+ 4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2-20
11979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2-20
1197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2-20
11977
비우는 값 댓글+ 6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2-20
11976 하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2-20
11975
기차를 타고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0 02-20
11974
파리지옥 댓글+ 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2-20
11973
사바하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02-20
1197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2-20
11971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2-20
1197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2-20
1196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2-20
11968
바램이라는 것 댓글+ 1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2-20
11967
낯선 방문객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2-20
11966
어 그래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2-20
11965
개불알꽃 댓글+ 3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2-20
11964
계약직 종료 댓글+ 4
티리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2-20
119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9 02-20
119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2-20
11961 mwu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2-20
11960
거울 댓글+ 14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2-20
1195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2-20
11958
내가 뭐랬어 댓글+ 2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2-20
1195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02-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