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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염매(厭魅)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361회 작성일 19-02-14 09:53

본문

신들린 염매(厭魅)처럼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는 삶!

잘 먹고 즐겁게 누리며 살자고

그리스 뮤즈 신이여!

타고난 끼 많은 유전자는 오매불망

힘들어도 돌연변이로 세상을 노래하리라고,


그러나 오랜 세기 전 이 땅에

새들의 노래 꽃과 나비들 넘치는 사랑

결실의 계절 곡식들이 풍요를 대변하는

천만년 터를 일군 조상에 지혜를 터득하라


어려운 사회 관문을 돌파했다는 자부심,

쥐꼬리만 한 월급봉투는

요리조리 돌려쓰는 데 맛 들임 삶!

매달 같이 당나귀 귀 빼고,

<뭣> 빼고 나면 커다란 귀만 남는 쓸쓸함


월급날 속 상한다고 가족과 외식한 끼

명절이라 모처럼 어려운 여행길!

잠시 외출에 들떠 있던 행복한 생각도

현관에 들어서자 펄럭대는 이것?

미친개 혓바닥처럼 무서운 독촉장 쪽지들


아직도 은행 창구에는

신들린 염매(厭魅)처럼 너도나도 줄을 서

<후> 후안무치

<불> 불세출 카드

<카> 카리스마를 꿈꾸며

<드> 드림을 깨부수는 신들린 사람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적은 월급으로 힘들었던 지난 삶을 돌아 봤습니다
누구나 쓰고 싶지 않겠지만,

생활에 주인공처럼 따라다니던 어려움을
푸념처럼 써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른  눈에  띄는  궁기에(?)
뭔 여유를 갖으시려는지  < 뭣 > 을 굳이 빼 놓으셨나요 //  옹색한 당나귀 한테서 ㅎㅎ

봉투 받아 든  모두 
그 얄팍함에  아연했던  월급날***^^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저의 작은 심장으로는 그대로
표현하기는 좀 그러했습니다

다녀가신 발길 반갑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용할 때는 편리해서 좋은데
원금과 이지를 갚을 때는 피골이 상접되는,
지난 월급 생활에 애환을 떠 올려 보았습니다.
지금도 후불카드에 몸살을 앓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듯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 있을 때 IMF로 학원이
거의 사장 되어 갈 때 저도 심각한
경영란에 허덕이 골드카드 5장으로
여기서 빼서 저기로 막고....

아주 뒤골이 뻣뻣할 정도로 힘들어
결국 집어 치우고 은행 빚 정리하고
잠시 영주권만 받고서 한국에 간다고
계획했는데 일 년 후 영주권이 나와서
그대로 미국에서 살면서 공부끝내고서
직장다니며 고생 안하고 쭉 무탈했네요

지금 생각하니 경험 많이 쌓아 여한
없고 그 경험으로 이곳에서 편했는데
미국 오기전 삼 년 많이 힘든 시기였고
몸이 10개라도 모자랐던 기억입니다

이것저도 너무 많은 일 했었으니까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을 빌릴낼 때의 성취감,
기일 내 갚아야 하는 애로점,
상충된 카드의 중독증과 후유증은 심각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마이너스 통장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감사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불카드가 골치아프더라고요
한국은 이자가 너무 센것같아요...
 
저도 2500만원 빌렸던 기억!
2년 동안 갚았던 기억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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