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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지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029회 작성일 19-02-11 09:40

본문

봄이 온다지예 / 주 손


뽀오얀 햇살 따스히 나리고 있지 예


새하얀 옥양목 옷 고름

맵시도 곱게 봄이 온다지 예

미풍은 살갑게 미소지며

연분홍 코고무신을 불러 오지 예


아지랑이가 아물아물

봄처녀를 깨우더니

이내 봄이오고

산 기슭도 붉어 졌지 예


물가엔 개구리알 불어 터지고

냇물은 잔 풀을 헤적이며 소근 대지 예

머리칼을 휘날리며 들판을 지나

건너마을로 달려가는 마음은

멈출수 없지 예


휘파람을 불면서

청보리밭을 지나

저 하늘가로 걸어 가지 예

마음도 하냥 봄 향기 날리며

열여덟 파란 봄으로

달려 가지 예


봄이 온다지 예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을 턱 부려놓고 겨울이 간다지 예,
웃자란 손톱 몇 톨 남기고 간다지 예,

그러니 봄이 안 올 수  없다지 예!
꽃샘을 몰아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온다지 예!  ㅎㅎ *^^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금세 올것 같다지예
구수한 휘파람 소리 함께 청보리밭에라도 가 봐야 할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더 주손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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