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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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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056회 작성일 19-02-13 22:25

본문

대못


도골

몫을 다한 그가

대문짝에 걸터앉아 있다

 

싱싱하게 박히던 순간을 떠올리는지

꾸부정한 허리에 민머리는 들고







댓글목록

야랑野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문턱에 밖다가 구부러져  구부정하게 밖힌 못,
발길에 하얗게 닳고 닳은 못의 허리가 시 보다 긴 이야기를 하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예리한 눈길 바라봅니다.

도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무너진 양반가의 체통과 닮아있겠지요.
어쩌겠어요. 세상은 빠르게 변해 여기까지 왔고
더 빠르게 날아갈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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