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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凍死 한 낙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06회 작성일 19-02-14 05:26

본문

동사(凍死) 한 낙엽




지난가을이었지!

난 짙어지는 외로움에

낙엽 밟는 소리를 외면했었지


흐르는 개울 물줄기 속 

뱅뱅 돌다

기다림에 지쳐 동사 한 네 모습


설마?  아닐 거야!

널 시기하던 겨울바람에

그저 밀려 추락했을 거야


슬퍼하지 마

해빙 속 네 붉은 모습 간직 코

리 흘러가는 거야


봄소식에  모두, 지난가을은

떠나 간 배라 할지언정 

난 아직 널 기억 코

떠남을 전송하잖아?


봄 여름 지나고

또다시 가을 남자가 된다 해도

이제는 꼭 낙엽 밟는 소리

듣기로 약속!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버린 흔적들과의 약속은 꼭 지키실거지요
올 가을엔 낙엽 밟는 발자국소리가 요란할지도 몰라요

잘 보고 갑니다 맛살이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너무 빨리 흐르는 세월에
제가 봐도 넘 빨리 나대며 시간을 재촉하고 있는 것
같네요, 가을 되면 요란한 소리 꼭 전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선아2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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