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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적 사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1,093회 작성일 19-02-10 10:16

본문

기념적 사진

 

세상의 고통과 기쁨도

현재에 모습대로 남기리라, 


단풍이 서럽게 떠나던 가을도

서거기는 소리 가슴 아프지만,
어쩔 수 없이 하직하는 계절에 풍경을

 

돌아오지 않은 것은 시간일 뿐,
그래서 빠져나오기 힘든 심연들!


함께하지 못하는 것은 어쩜 운명

그래서 사진 속에 남겨두려 하네  


우주의 모든 조화는 
현상 속에 남아 있다고 했을까?

가을이 떠나는 것도
당신이 그토록 아파 우는 순간들

 
찬바람 속에 떨고 서 있는

헤아릴 수 없는 나목들의 사연은
운명처럼 꺾이지 않고 서 있지만,
한 장의 사진 속에 고통을 남기려 하네


인화(印畵)되지 않는 우리의 영혼마저도.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츠하이머가 골프를 치는 희한한 풍경을 영상 속에서
보았습니다.

우리 같은 민초들이야 그런 찬란한 풍경까지는 남길 수 없겠으나
가장 소중했던 사연이 담긴 사진 한 장 남기고 싶어집니다.
 
날씨가 무척찹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요.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록을 남기는 일,
모든 것이 가능한지 알았으나
짐직 제일 중요한 것은 아직도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그걸 남길 수 있었으면 저승에 계신 선친의 모습도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감사 힙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통을 참고 견디는 기념적 사진을 통해서
오늘의 기쁨을 배가 시킬수도 있겠군요

잘 보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통을 이기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으면
가끔 씩 줄이는 길로 피할 수도 있겠습니다
쉽지만 어려운 과제를 고민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혼이 인화되지 않으니
자신의 세계를 누리며 사는지 모릅니다.
다가 갈수 없는 셰계를 잠시 고민해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통의 과정이 삶의 과정이죠
자유로운 영혼으로 사는게 작금의 행복의 조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화 되지 않는 우리의 영혼
그나라에 가면 이생의 장면
한 컷 한 컷 슬라이드로 돌아
스미져 들겠기에 껄껄껄껄

이렇게 할 껄 저렇게 할 껄...
후회의 나락치지 말자고
다시금 가슴에 새겨 보는
싯구속 하늘빛 피어납니다

[꿈길따라]은파 오애숙 올림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마음 같은 내용들 사진으로 인화 된다면
오히려 많은 불편이 뒤따를 것 같습니다.
가려진채로 아름답게 유지되는 것도
어쩌면 좀더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같기도 합니다.
좋은 뜻 감사 합니다.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이 있어 좋습니다, 가끔 영혼을 인화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때도 있지요
잘보고 갑니다, 두무지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구가 던져주는 의미가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사진에 담겨지는 현상을 잘 풀어내신 것 같습니다
사진에 찍힌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하네요
한장의 사진에 담긴 기쁨과 슬픔을 맛보게 하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서툰 글, 소재도 빈약해 망설이다가
마구 써본 글입니다

좋게 읽어 주셔서 채찍을 맞는 기분 입니다
다녀가신 흔적 고개숙여 꾸뻑 인사를 놓습니다
감사 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에 대한 관조가
인화를 기다리는 현상실에  비밀처럼
묵묵하게 흘러갑니다

유지는  늘 통증을 동반하긴 하지요**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찮은 밥상에 찾아주셔서 죄송한 생각 뿐 입니다
틈나는 대로 시인님의 글을 열심히 읽어보고
나름대로 새로운 시적 분야를 개쳑해 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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