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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벼슬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060회 작성일 19-01-28 00:10

본문

닭벼슬꽃 / 부엌방

 

고향 집 앞마당

어머니의 맨드라미

담장 너머 바라볼 때에

이엉마저 넘겨지고

개미 가족 발자국 소리로 머무는구나

 

갈라진 뜨락 틈바귀 사이

어머니 손끝에 핀 줄나래비

장광까지 이어지고

삽작문 밖 너의 모습 소문나서

담장마저 위태하구나

 

호이 호이

닭 모이 줄

성깔스런 장닭뒤로

손자 손녀 줄을 잇고

살며시 비켜준다

 

뒷동산서 넘어온 산머루

백구 집 위 그늘 뒤로

양옆에선 너의 모습

보름 달빛 떨어질 때에도

붉은 벼슬 푸른 몸체 뿌리마저 보랏빛

 

 


댓글목록

풀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 벼슬이 아름다우신가 봅니다
암탉은 없는 듯 합니다.
붉은 벼슬이 힘의 상징 인듯 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잘 감상했습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꽝까지 이어진 맨드라미꽃
뿌리까지 붉은꽃
시골 간이역에 내릴때면 반갑게 맞이해 주던 꽃
우리 시골집 마당에도 가득했던 그 꽃
잘 보고 갑니다
부엌방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 어머니를 시 속에
조금더 리얼하게 묘사하시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맨드라미]
어머니가 가꾸신 것인지
어머니가 좋아하신 꽃인지

어머니가 심은 맨드라미
싸앗이 떨어져 장광역까지
이어진 꽃이라 생각 됩니다

맨드라미 꽃을 주제로 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에 녹아져 있는 맘이라

시에다 조금 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으면
더 좋은 시가 탄생되겠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삽작문(강원도, 경상도 방언):싸리문
지방 방언은 꼭 표준어를 * 표시하여 참고 문헌을
달아 주신다면 독자를 위한 배려가 됩니다.

어린시절의 멋진 추억이 많으셔서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시 많이 쓸 수 있겠다
싶은 마음에 부러운 마음입니다.

저는 서울이 고향이라 시골에서
어린 시절 보내신 분들이 많이 부럽더라고요.
수필도 많이 쓸수 있다 싶은 마음입니다.

잘 감상 하고 갑니다 늘 향필하길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퇴고 하니
너무 내용이 부드워 졌습니다
하고자 하는 열정은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다 여겨지네요

그런 의미에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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