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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기억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246회 작성일 19-01-23 06:42

본문



기억과 기억력

 

석촌 정금용


 

 

밤은 한 발짝 앞선 내일이기에

어둠속을 더듬어 어제를 돌이키는 초점을 찾아


내일이 지켜보는 백지 안을 빼곡히 채워 주변을 놀라게 해

극찬이 띄운 푸른 구름을 타거나 선망의 소문을 탔다

 

늘 앞을 보지만

뒷걸음을 서슴지 않아  

기억만큼 부활을 꿈꾸는 것도 드물어

   

내일을 기약 할 뿐 미래를 기억하지 못 했다


방금을 포함해

어제와 지난날을 생각하느라 망각의 덫을 피하기 어렵자

숨겨왔던 야심찬 눈으로


난독亂讀 이 키운 힘의 파장을 겨냥해

지독한 고독考讀 에 빠지고 말아 

  

옛길 더듬는 연어처럼 돌아와

뇌리의 빛 따라 손끝에서 되살아났다

 

그만큼 틀어박힌 어둠 속에는 

글눈 틔우는 길눈이 살아

오밤중에 너도나도 찬물로 낯을 씻는다

 

잠이 확 달아나게 

당기느라


기억은 늘 힘이 필요해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지러운 글이  눈에 띄어
길눈이 트이셨다니  신호등처럼 붉어졌습니다**

글눈은  제 이정표이기도 하답니다^^
cucudaldal문우님  고맙습니다
석촌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억과 기억력
가슴으로 읽힙니다 정석촌 시인님

치매 예방이나 할려고 뛰어 들었다가
머리 지진만 얼만지 기억도 안납니다 ...

잘 보고 갑니다
정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진이라니요^^
시를 읽고 쓰는  마음은  그 자체가  깊은 우물물이 아니라 할 수 없으니

졸졸 흐르다 담기겠지요***
선아2문우님  고맙습니다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억의 저만치는 지나간 시간의 통찰이 아롱거리지요.
시간은 그 아롱거림을 왜 자꾸 멀리 더 멀리 떨구려 드는지요
옛기억은 이제 아물거릴뿐입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의 밝혀진  이면같이  휑해도
기억은  귀환성을  전제로 태어난  운명이기에

누군가의  옛것에만  천착하게 마련인가 봅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억은 현재의 상황,
기억력은 과거에 일 같습니다.
기억은 집중력이나 어떤 힘이 모아져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억으로 가는 삶,
마음도 따라야 가능할 것은 생각 입니다.
깊은 내용에 좋은 교훈 얻고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거를 기억할 뿐
늘 기억은 미래를 알 수 없지요... 모르니까요**

회귀본능만  물씬거리죠ㅎㅎ
고맙습니다
석촌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억은 바다이고 기억력은 등대 불,
오밤중에 포구로 인도하는 그 불 빛,
그 불 빛이 꺼지지 않도록 두뇌를 풀가동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께 구령맞춰
거친 풍랑을 헤쳐 나가보시죠ㅎㅎ

포구에는  불멸의 등대가  여전하리라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억은 망각이 있어야 그 힘을 발휘한답니다
뇌의 메모리가 그 한계지요
자주 잊어버리는 지혜
ㅎㅎ
엉뚱한 말만 늘어뜨렷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백록시인님
그래서  망각의 덫에 풍덩  빠뜨렸지 뭤니까ㅎㅎ  //  정신 좀 차리라고요^^

호되게 아팠을 테지요, 기억이란 녀석**
고맙습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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