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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80회 작성일 25-07-24 12:05

본문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정민기



 올여름은 겨울밤처럼 유난히 긴 것 같아
 도저히 거들먹거리지 않는 바람
 저만치 마음 밀어 놓고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자취를 찾은
 이 피톤치드를 흡입하고 있다, 기어이
 바람은 목소리도 소식 없어서
 면역력을 높이는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이 키다리 나무
 아낌없이 주는 그늘에서 쉼을 얻고 있다
 금세 심신의 근심 걱정은 달아나서
 무더운 여름 속,
 지어진 이 그늘 안에서 미소 짓는다
 밤마다 슬퍼지는 열대야에 잠을 설치며
 그리워질 편백 치유의 숲이겠으니
 햇살 빗발치는 여름 결국 이겨 낼 것이다
 아름다운 선녀라도 내려올 것 같아서
 기분이 상쾌함으로 빽빽하게 우거지고 있다
 귀는 날아온 새소리를 담고 있다가
 어느 순간 훨훨 날려 보내겠지!

댓글목록

힐링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여름날 숲에서 하루의 일상!
최고의 피서이자 낭만이 깃든
시간이 눈에 환하게 그려집니다.

정민기09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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