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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떠나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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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49회 작성일 18-12-31 21:47

본문

또 한번 떠나보내며



늘 그랬듯이 떠나보낸다
막힘없는 물길이 흘러가듯이
누가 흐르는 순리에 의미를 붙이랴
붙잡을수 있으면 잡아두면 그만인 것을


언제 그랬냐는듯 어김없이 틈새를
꼼꼼히 채우기를 반복하는 것에
덧없는 번민의 감정을 드러내고 만다

늘 시작은 무소불위의 심정이었다가
갈무리에서는 후회 막급의 눈물만 남는
반복의 과거가 드러나는 순간이라는 것에

부끄러운 흔적의 한 조각
수치스런 과거의 카피 한 페이지
낯뜨거운 망령 한 포인트가 떠나지 않는다

어김없이 한동안 수면에 잠겨
보이지 않다가 그해의 마지막 날이면
얼음장을 깨고 뚜렷해지는 민망스런 전철들

산다고 사는데 라는
입버릇처럼 내뱉은 변명이, 이번에도
처방전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
임시방편으로

언제나 그랬듯이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고있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 각오로 들어 서는 열차이나
가다보면 같은 레일에 들어서곤 해
당황하는 우리네 인생 열차 간이지만

그래도 다시 바꿔 탈 수 있는 챈스
새해 동창이 밝게 빛나 금싸라기 햇살
가슴 속으로 스미어 드는 새아침이네요

12개월마다 바꿜 탈수 있는 챈스
다시 부여 잡고 감사의 나래 펼치어
골문 향해 직진하는 해가 되길 소망해요

천국도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니
이생의 비문 아름답게 장식하기 위해
푸른 꿈 희망참으로 노래하며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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