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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의 추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210회 작성일 18-12-27 16:17

본문

겨울 여행의 추억

     은영숙


어느 겨울  귀국 엽서를 받고 샘 솟는 우물처럼

청정으로 넘치던 풋풋했던 순정의 늪

천릿길도 아랑곳 있었던가?


대지는 함박눈 소리 없이 내리고 감격으로 꽃피는

마중의 여행길 간이역마다 가슴으로 안기는

뜨거운 상혼 달리는 열차의 기적소리 환성으로 숨 멎을


그대와 나의 희열처럼 풀랫폼의 눈의 축제

눈망울 가득 가슴 두 근 당신의 입김 속에 젖는 나!

차창밖 풍경 지난날의 연서의 목마름 삼키고


그대 모습 화폭처럼 묻고 시간 속에 실려 가던

그날 그 시간도 폭설 가득 눈은 내리는데

이 겨울  그대보고픈 추억, 우두커니 철로길에 서서


외투 가득 하얗게 감싸주는 영혼의 입맞춤처럼

함박눈 내 목에 앉아 애처로운 속삭임인가

타임머신을 타 본다!

댓글목록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오는 겨울에 여행을 하셨나 봅니다.
그대와 같이 기차를 타고 하신 여행이라 감회가 깊었겠지요
이제는 홀로 지난 날을 돌아보며
타임머신을 타고 추억의 여행을 하시는
고운 문우님의 외로운 모습이 아련거려 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江山 양태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바닷새 귀항의 만남이란 해가 바뀌고 달이가고
반백년 세월에 15년으로  종지부를 찍었지요

한편의 드라마 같은 여자의 일생이네요
영화 관람의 장면처럼 세월 가면서 뇌리를 스쳐 갑니다
시인님께는 항상 즐거운 삶을 꾸미시기를 바랍니다

계신 곳도 기온이 많이 추우신가요?
이곳은 급강하의 한파 입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양태문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님

어서 오세요 10년 지기처럼 소통의 정이
스며오는 우리 시인님!
공감대로 배려 주시는 살가운 손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한 연말 연시 되시옵소서

선아2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이를 마중하는데 폭설이라,
아마 서설이겠지요?

마중이란 언제나 설레고 배웅은 아쉬운 것.
이젠 가슴에 찐한 추억으로 남아있을 뿐...!

한번쯤은 있었을 법한 추억에 함께 젖어 봅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연말 연시 많이 바쁘실텐데 귀한 걸음으로 찾아 주시고
함께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바닷새의 귀항으로 마중하는 것은  의무지만
시모님께서 앞서 계시니 지금의 여인들처럼 희노애락의 표정을
상실한 무표정의 연기 ...... ㅎㅎ

지금도 남자의 타이를 맬줄 몰라유 ㅎㅎ
둘만의 여행도 가 본적 없구요 ㅎㅎ

47년의 인생 정년에 날짜로 세어서 15년  마감 입니다
그래서 추억은 더 애틋하고 못 마땅 합니다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새해엔 복 많이 받으십시요
추영탑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살아 가지요
그리움의 타임 머신을 타고 애타는 님과 함께 4박5일 이라도 어떠실지...
무언가 그리움이 애틋한 아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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