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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강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089회 작성일 18-12-28 12:35

본문

 눈 오는 날 강변


나 눈 올 때

강변 갔지


헤이즐렛향 넘실거리는

진한 커피 마시며


빨간 우체통 보이는 자리에 앉아


갈대 허리 감 싸 안던

바람에게

목소리 가다 듬어 노래 띄워 보내고 싶다


오늘도 뱃목엔

뗏마 기다리는 연인들


말 없는 강물 위로

빠끔히 달이 

얼굴 내보이면


마음 담은 소스락눈 한 입

물어다건네이니


멀리 동녘 

외로운 이에게  전해다 주렴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로맨틱한 장면이 쫙악 펼쳐져
헤이즐럿 커피한잔에
눈오는 날의 전경이
정말 멋지네요
동강쯤 되는것 같은데요

동녁 임에 닿아서 답장이 왔겠어요^^
커피 향이 여기까지 닿았네요^^
쩝~~~

감사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러닝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미 물씬나는부엌방시인님
오랜친구같아서 항상 감사히 대하고 있습니다
커피한잔 마시며 서로 조우하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오는날 강변은 연인들이 걷기에 딱맞춤이네요
추울수록 더 좋은것 같더라구요
내가 여기 뚝섬유원지 옆동네 살잖아요
가끔 운동 삼아 한강을 돌아 보면
역시나 젊은이들의 거리에요

갈대 허리 감싸 안던 바람에게만 노래 부르지 말구요
저한테도 노래 소리 들려 줘 봐요 네~~~
잘 보고 갑니다 러닝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 님

아름다운 서정의 시 한편에 마음 담고 쉬다 가옵니다
잘 감상 했습니다
강변가 예쁜 카페에서 분위기 띠우는 음악 소리를 함께 들으며......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송년 되시옵소서
러닝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시인님
이렇게 잊지 않으시고 찾아 주셔서 저로서는 기쁜 마음 한량이 없습니다
저도 쭉 시인님의 옆 한편에서 늘 마음으로 보좌하고 있습니다
종종 시인님 찾아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세밑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가내 행복하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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