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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호수의 눈빛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246회 작성일 18-12-29 09:57

본문

겨울 호수의 눈빛


이른 아침 아파트 창가

세모에 아쉬움을 털어 보려고

건너편 호수에 비친 달을 쫓아 보는데

가슴을 파고드는 물빛이 있었다


바람이 불면 그런대로 싸늘한

호숫가 가는 허리 억새꽃 춤사위

얼마나 더 추워야 깃털이 빠질지,

한없이 가벼운 머리칼 햇살에 나부낀다


차갑게만 내려 앉아 잠든 호수

눈부신 아침 싸늘하게 번지는 수면

출렁이던 물결은 가시 무늬처럼

어느새 굴곡진 미라가 판화를 연출하는데


바라보는 호수는 잠결에도

가끔 가슴을 넌지시 내밀까?

세모의 아쉬움도, 유혹도 아닌,

저승으로 떠난 부모님의 마지막 눈빛처럼.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호수에 비친 풍경들이
한폭의 그림 되어 가슴을 적십니다
아스라한 부모님의 눈빛이 되어 ......
감사하게 잘 읽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해가 다 끝나 갑니다.
호수의 눈빛은 새해에도 변하지 않고 두무지님을 바라보겠지요?

내년에는 호숫가 산책하며 멋진 시를 쓰시기를... 해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가운 호수에서 비치는 눈빛이
저의 시로 표현 하기는 많이 부족한듯 싶습니다

시는 광란의 표현이리는 데 그것도
격에 안맞 는 것 같아 졸작으로 마무리 합니다
추위에 건강과 행운을 빌어 드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천하신 부모님의 애뜻함
호수에 비치는 간절한 소망

맘에 새겨진 그대로 자녀에게
향해 전수 되길 기원 합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길목입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 하시길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갑게 얼어 붙어 있어도 무언가
중심이 살아서 전해오듯 합니다

적당한 표현을 찾지 못해 아쉽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다녀가신 흔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모에 아쉬움을 차갑게 숨을 죽이고
지켜보는 호수만큼 깊지는 않으리라 믿습니다

적절한 표현을 구사하지 못한 시가 되었습니다
다녀가신 발길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변변치 않는 글 읽어 주신 것만으로
감사가 넘칩니다
추운 날씨에 각별히 건강에 유의 하시기를 빈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 시인님
올 한해 농사 지으시고 시 쓰시고
열심히 사셨으니
참 멋진 대상을 드립니다
수고하셨고
2019년에는 가정에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고맙습니다
제가 엄지척 놓고갑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별일 없으신지요?

늘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저무는 세모에 힘들 일들 마무리 잘 하시고
내 년에는 더욱 활기찬 생활과 좋은 결실을 거두는
시인님에게 좋은 해가 되기를 기대 합니다
가내 평안을 늘 빌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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