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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4건 조회 1,221회 작성일 18-12-23 08:33

본문

오늘도 춤을 추는 그의 노래는

볼을 부비며 천진하게 깔깔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해거름에 보는 하늘 속 구름 꽃으로 덮여 있는 요람 같아라  


햇살이 헤실거리면

서로가 마주 보는 연인들의 밀어가 밀려갔다 밀려오고

바람을 가르는 그들의 춤사위는

요염하게 휘어감는 몸짓으로 사랑을 주고 받는다 


까투리 한 마리 날아 들자 장끼 한 마리 뒤따르고 

오르락내리락 함께 춤을 추며

서로를 부르며 속살거리는 소리로 요란하다 

소스보기

<p>오늘도 춤을 추는 그의 노래는</p><p>볼을 부비며 천진하게 깔깔거리는&nbsp;</p><p>아이들의 웃음소리</p><p>해거름에 보는 하늘 속 구름 꽃으로 덮여 있는 요람 같아라 &nbsp;</p><p><br></p><p>햇살이 헤실거리면</p><p>서로가 마주 보는 연인들의 밀어가 밀려갔다 밀려오고</p><p>바람을 가르는 그들의 춤사위는</p><p>요염하게 휘어감는 몸짓으로 사랑을 주고 받는다&nbsp;</p><p><br></p><p>까투리 한 마리 날아 들자 장끼 한 마리 뒤따르고&nbsp;</p><p>오르락내리락 함께 춤을 추며</p><p>서로를 부르며 속살거리는 소리로 요란하다&nbsp;</p>

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싸~아, 합니다
마음 한 구석 대비로 싸악 쓸고간 느낌입니다
아무래로 신은 인간을 계절에서 힌트를 얻어 빚은 것 같다는 생각
어쩌면 가을이면 이 나이이면 건드릴까요
모든 것들이 말이지요
즐건 일요일 되십시요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시인님은 억새밭의 비밀을 알고 계신 듯
억새밭 곳곳에 연인들이 숨어 있었다는........전설

  휴일 즐겁게 보내셔요  시인님
참 억새는 살풀이춤 아니었던가요 ?  ㅋㅋ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춤출줄 아는 이가 어디 살풀이 춤만 추던가요
요염하게 휘어감는 춤도 출겁니다 ......ㅎㅎㅎ
러닝 시인님 오늘도 화사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새밭 다운 억새밭,
장끼, 까투리와 함께 갑니다." ㅎㅎ

꿩들의 염원이 담긴 공화국이자 생존경쟁의 장입니다. 언제까지 함께 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 
ㅎㅎ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투리 한마리 후두둑허니 대바구니 덜렁
후여 후여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
억새밭으로 까투리 사냥은 못나가도
까투리 타령이나 들어 볼랍니다 ......ㅎㅎㅎ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음이 느껴지네요... 헤살거리고 밀려갔다 밀려오고 (밀당), 까투리와 장끼들.. 억새밭에 가서 즐겁게 소풍갔다 온 느낌이네요. 선아2시인님..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쿠쿠달달님이 활기차셔서 그리 느껴질거에요 ..ㅎㅎ
하긴 나도 워낙 발랄하게 사는 쪽이라서 ....그럴뿐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답니다
쿠쿠달달 시인님 감사 만땅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새의 출렁거림
어쩌면 현실감을 느끼도록 쓰셨네요

까투리가 함께 춤을 출수 있는 마력을 가진 억새,
시인님의 시 속에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건필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밖에 억새 두엇이
갈피 없이  제 흥에 취한 듯  수런거립니다

풍향계처럼 
바람을 하얗게 칠한  손끝으로 가리키면서요
석촌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제가 좀 흥이 많은편이죠
혼자서도 잘 놀지만
가끔 여럿이서 놀면 재미가 더하기도 하더군요

간단하게 쓰신 글이 어쩌면 이렇게 맛깔스러운지 감탄만 할 뿐입니다 석촌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도착했어요
갈대는 억세고
억새는 아직도 부드러웠어요
쉬어야 겄어요
부비 대냐고 먼곳 갔어요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님

안녕 하세요 꼴찌로 왔습니다
몸도 마음도 날렵 하지 못해서 언제나 유급 생입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자신의 환경에 따라 보는 시선이 달라 지네요
엇새를 대변하는 시인님의 시심 속에
문우님들의 보폭에 점 하나 찍고 갑니다

고운 시에 매료 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선아2 시인님!~~^^

존재유존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보단 함께, 라는 생각과  그 뒤에 따르는 억세풀들과 바람의 춤사위가 마치 연인의 그 달달한 무언가와 같이 제 마음을 간질 거리게 합니다. 아름다운글 감사합니다. 선아2  시인님의 문운을 항상 기원 드립니다. 평안, 강녕하시길.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이런 저런 생각합니다
그냥 들러봐 주시는 그냥
들러 보는 관심
그냥 그것이 그냥 기다리고
그냥그냥 좋아요
그냥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그냥 둘러 보시고
그냥 마음 가는데로 눈도 맞추고
안부 인사도 묻고
그냥 그렇게 살아 가 보십시다
부엌방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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