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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난 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74회 작성일 25-07-09 10:11

본문

​바람 난 바람 


 폴 차



바람 난 바람에

신바람 난 태양

내 이마에 송골송골

태양의 자식, 땀방울을

굴리며

열불에 부채질한다

나도

가을 겨울 봄 잠자던

먼지 낀 부채를 꺼내

맞불을 지핀다

이제 저 바람난 바람은

남녘에서 만난 어떤 

떠돌이 태풍과 눈 맞아

불결한 미소를 지으려나?

바람 잦을 날 없는 

이 여름에 들리는

7월의 슬픈 하소연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잦을 날 없는
바람 난 바람이 들려주는
여름날의 슬픈 하소연에
엷은 미소를 짓다가도
웃을 일 없는 요즘 세태가 오버랩되어
마음 한구석이 찡합니다.

더운 날,
모쪼록 건강하시고
여운이 남는 행간에
하던 일 잠시 멈추고 머물다 갑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셨네요
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변덕 날씨에 이곳 텍사스 비상입니다. 믾은 생명을 앗아간 최근의 폭우,
책임 공방에 식상한 시민들의 분노
이제 막 끝난 집의 우박피해 복구작업 등 어수선함 속의 하루하루입니다.
건강이 최고 입이다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콩트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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