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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익는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63회 작성일 18-12-04 19:29

본문

치자(梔子) 익는 밤/ 江山 양태문 

 

 

그리워 못다 한 그리움이

하얀 꽃이 되어 피었나

흐르는 세월에

아련히 떠 오르는 얼굴을

 

사랑하는 임 그리며

베게 보에 한 땀 한 땀 자수 놓아

단꿈 꾸던 누나는

결혼한다는 말 남기고 곁을 떠났지

 

노을처럼 붉게 물드는 치자에

왜 그리도 서럽든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치자 익는 밤이어라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江山 양태문 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멀리 이곳 까지 오시어 고운 시를 올려 주시어 즐겁게 감상 하옵니다

소년 소녀의 순애의 청정수 같은 아름다운 시어 속에
애잔함이 묻어 납니다
누구나 가슴에 남는 못다한 연민의 정이 남아 있는 인생사 같습니다
슬퍼 마시옵소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양태문 시인님!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께서 오셔서 고운 자취를 남겨 주신데
인사 답글을 이제야 쓰게 되어 미안함을 말씀 드립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정을 품고 살지요
아련한 옛정을 그리워 하며 적어본 것입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행복한 날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님!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 자취 남겨 주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행복한 겨울 지내시기를 늦게나마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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