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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내리는 아침 창가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150회 작성일 18-12-07 17:53

본문

함박눈  내리는 아침 창가에서 

           은영숙



 눈 비비고 일어나 창문을 여니 하얀 나비들의 축제
함박눈이 조용히 내린다, 태양은 구름 속에 숨고
은행나무  가로수 나목에 흰 꽃을 소복 머리에 얹고
각시 걸음처럼 조용히 내리는 아침

앞산  뒷산 가지마다 하얀 옷으로 갈아입고

출근길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한다
우산 쓴 길손 색깔 고운 풍경으로 채색
애완견 마르티스도   산책길에 신바람


순백의 눈길에 발자국 내며 걸어가는 연인들
마주 잡은 손 샛노랑 파카 주머니에 넣고
출근길 재촉하며 도란도란 꽃피우는 언어
눈은 칼바람  타고 눈보라로 바뀌고

겨울 아침 눈 내리는 산간 마을 풍요롭다
전깃줄에 앉은 까치의 지저귐에 소쩍새 날고
반가운 친구 소식 기억을 추억하며
하얀 기쁨으로 전해 올지 먼 하늘 바라보며

오늘도 손꼽아 기다려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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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내ㅈ리면 왠지 마음이 푸근해 지지요.
창가에서 함박눈이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는 정경,
또한 아름다워 보입니다.

이곳은 아침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더니
낮에는 햇볕이 쨍쨍,

그러나 내일 아침에는 눈 구경을 할 것. 같네요.

날이 무척 춥습니다.  감기 조심 하십시요.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예쁘게 내려 온 산에 눈 꽃으로 반기더니
오늘은 가을 하늘 처럼 파란 하늘 구름도 한파가 쓸고 가 버려서
몸도 마음도 얼어 붙는 듯 예보도 못 믿을 세상이에요

철이 안든 저는 아직도 눈만 오면 강아지 꼬리 흔드는 것 처럼
눈밭을 달리고 싶답니다
아름다운 산골 마을이어요

고운 글로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누님의 환한 얼굴이
나비처럼 눈 앞에 어른거립니다.
이사 가신곳이 시골풍경이니 함박눈의 가르침이
멋진 시 한수를 탄생시켰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 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오늘은 주말이라 조금 여유가 있는지요?
너무 열심한 생활력에 건강은 해치지 말았으면 하는 누나의 염원 입니다

창밖에 펼쳐지는 산골짝의 수채화는 혼자보기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여고시절 첩첩 산꼴 마을 에서 자랐건만 그시절 보던 느낌과는 달리
쓸쓸함을 느끼네요

그 옛날엔 즐겁기만 하던 풍경화가 소나무가 이고 있는 눈송이가
삶의 무개를 어깨에 올려 놓은듯 시선에 탄성 속에 한숨이 서립니다
피곤 할텐데  누나에게 과찬의 글로 안부 놓아 주시어 고맙고 행복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편한 쉼 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최현덕 아우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벌레정민기09 님

참으로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고운 글로 찾아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책벌레 정민기09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내리는 풍경만으로 행복하게 합니다
그곳에서 모든 것을 던져 놓고  이세상 것 잊고 싶습니다.
단 한 철이라도 좋으니  그곳에보내고 나면
행복이 찾아 올 것 같은 생각이 일게 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맞아요 산간 마을 에 함박눈 내리며 나무 가지에
설화가 피고 설국의 수채화로 그려질때
마음 비우고 편한 쉼 속에서 좋은 음악 에 심취 하는 것도 보다 행복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다정한 노후도 도란도란 행복할 것입니다
자그마한 온실에 꽃을 가꾸고  앙고라 토끼도 키우면서 ......새장에 앵무새 도,,,,,,

고운 글로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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