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지는 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국화꽃 지는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2회 작성일 18-11-03 15:07

본문

 

 

국화꽃 지는 날 / 부엌방

 

조문객이 한둘이 아닌 화단

푸르던 날 지고 꽃이지는

초록 그만 우려라 볕은 지고

임 떠나듯 가을날이라 슬피 지고

국화향 아래로 아래로만 퍼진다

 

밥알 하나 없는 먼 길 가는 날이여

몸 사그라지는 꽃 입술의 잔 띄우니

 

초록 무지개 몸뚱어리는 어이하나

욕심 짙어 악무는 천성의 조문객

오색 물들여 물광 불광 들이는가

 

어이하나

국화향 몇 날을 뽑는 사리 내리는 짓

아이고 덜라 붙어 지지 볶는 똥파리

 

아기 마냥 데리고 왜 살찌우는지

단맛 우려 비비고 훑는 한 떨기

어이타 후레 후레자식들아

 

이후로 그 후로 못 볼 모양 마냥

끝물의 눈물 국화향 마저 젖히는

잡벌놈의 웅웅 거리는 날개 방정

 

어이하나

꽃잎 애타는 곡소리는 어이할꼬

메꽃 숙연히 오므린 말기의 몸

향 내음 짙어지고

 

흙먼지 떨어지는 국화잎에 앉은 낙엽

길 건너 병원 길 앞 개소리 컹컹 째지고

마을버스 소리 요란히도 미끄럼탄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005건 44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645
人生幾何? 댓글+ 3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11-05
964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11-05
9643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11-05
9642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11-05
964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11-05
9640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11-05
9639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11-05
9638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11-05
9637
일상의 일부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7 11-05
9636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1-05
9635
실내악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11-05
963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11-04
963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11-04
9632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11-04
963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11-04
9630 곧은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11-04
962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11-04
962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11-04
962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11-04
9626 자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11-04
962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11-04
962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11-04
9623
병들의 장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4 11-04
962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11-04
9621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11-04
96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11-04
9619
통영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11-04
961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11-03
961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11-03
961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11-03
961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11-03
961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11-03
9613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11-03
961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11-03
961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11-03
열람중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11-03
9609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11-03
960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11-03
9607
낙엽과의 이별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11-03
960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11-03
960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11-03
9604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11-03
960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11-03
960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11-03
960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11-03
960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11-03
959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11-03
9598 安熙善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11-03
9597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11-03
959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7 11-03
9595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11-03
959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11-02
959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11-02
959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11-02
959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11-02
959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11-02
958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11-02
9588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11-02
9587 오렌지 가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11-02
9586
내가 우는 밤 댓글+ 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11-02
958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1-02
958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11-02
958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11-02
958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11-02
9581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11-02
958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11-02
9579
가을앓이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11-02
9578
푸른 감 댓글+ 1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1-02
9577
여름밤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11-02
957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11-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