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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40회 작성일 25-07-03 04:39

본문

이야기의 끝에는

그래도 사랑해로 끝맺으려 한다.
너와의 시간에

이제는 우울한 새벽이 아니기를 소망하며
별처럼 바라본다.

그래서 현명하려 한다.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밝아와서

너라는 세상을 만나서

알 수 없는 강한 이끌림에
마치 공전하듯이

이유 없이 계속 네가 보고 싶어서

내가 충분하지 못해서 너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내가 너를 치유해 주지 못한다면

말없이 기다릴 것이다.

커다란 나무가 되어서 너의 쉼터가 되어서

그러나 여전히

길잡이 별을 따라서
마음만은 너에게 가는 길을 찾아

날아갈 것이다

단 한 걸음만 남겨두고.

언제나 너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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