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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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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51회 작성일 18-10-26 23:42

본문

할로윈데이



​할로윈데이 가까워 지면

동네 학교입구에 펼쳐진

가을의 市場엔 

크고 작은 펌킨이 서로 모양새를 자랑하며

가을은 이제 절정이라고

뱃속 가득 찬 씨앗,

마치도 소개팅에 나온 듯

새 임자를 기다린다


애써 가을인 체

푸른 잎을 붉게 물들이기 위해 용쓰는

푸라다나스의 혈압 오른 얼굴,

발 아래 널린 펌킨들의 가을 예찬에

괜한 바람을 붙잡아 뽈에 부벼댄다


Trick or Treat ?

세상의 조크에 모두가 잠시 

행복해하는 그날

난 펌킨의 얼굴을 가장 무섭게 조각해

저 몰려올 마귀들을 물리쳐야 한다


아이, 어른, 

사탕 장사꾼의 계락에 빠져

입 째진 펌킨과 함께 웃을 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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