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문상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늦은 문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21회 작성일 18-10-19 11:54

본문





늦은 문상

 

석촌  정금용




 

우뚝 선

드센 줄기마다

타는 불 무늬로 나달거리는 동안

 

우두커니 비탈에서

제 몸에 질러 태운 불빛이 계골 바닥에 비치자

 

나무는 미친 듯이 훌훌 털어


푸른 뫼에 슬픔이

찰나에 완성되었음을 알렸다

 

잎에 장례는

울먹일 겨를 없이 삽시간에

붉은 상여를 타고 떠나버린  굴곡진 능선

 

단내 풍기던

다리품도 멎었다

 

탄내에 기막혀

핼쑥해진 쪽달이 느지막이

 

청계산 어름 고요한 정적 안으로

문상을 나섰고

 

익히려 했던

울력도 마침내 그쳤다

 

희극도 비극도 아닌

초 읽기로 스친  빛이었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늦은 문상이라도 하셨습니다
저는 밭에 엎드려 네발로 기는 동안
붉은 행렬이 훌쩍 지나 갔습니다.
별고 없으신지요?
무탈한 일상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장 수장  매장  숱하게
자연장을  살피다  늦었습니다

새냇물이  곁에서
구슬픈 까닭도  알게 되었고요

마무리 분주하시겠습니다  넉넉하시옵기를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휘 둘러보니 조문할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네요.
울음범벅, 웃음범벅이 된 산하
쪽달의 천곽마저 붉어지는 계절입니다. 주말은 즐겁게...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무는 가을속에 들어갔다 나온듯, 문장의 빛깔이 울긋불긋 합니다.
고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오고 싶지 않은  그림 속 이었습니다
발길로 걸어 들어갔지만요 ㅎ

색에 취한  취객들에  아우성만  자욱했지요 ㅎ
건필하시옵길요^^
석촌

Total 41,003건 45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36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10-21
936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10-21
936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0-21
9360 安熙善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10-21
9359
고백 댓글+ 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10-21
9358
생의 연주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10-21
9357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10-21
935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10-21
935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10-21
935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10-21
935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10-21
9352
선잠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10-21
935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10-21
9350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10-21
934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10-20
934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10-20
9347
여는 노래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10-20
934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10-20
9345 삐에로의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10-20
934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10-20
9343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10-20
934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10-20
934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10-20
9340
새벽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10-20
933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10-20
933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10-20
9337
우산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10-20
93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10-20
9335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10-20
9334 jihwa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10-20
933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0-19
933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10-19
933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10-19
933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6 10-19
932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10-19
9328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10-19
932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10-19
9326
어떤 벽화 댓글+ 5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0-19
9325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10-19
932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10-19
932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10-19
열람중
늦은 문상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10-19
9321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10-19
9320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10-19
9319
김장 배추 댓글+ 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10-19
931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10-19
9317
기제사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10-19
931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10-19
9315
축복 댓글+ 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10-19
931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10-19
931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10-18
931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10-18
931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10-18
9310
가을나무 댓글+ 1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10-18
9309
커튼을 치다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10-18
9308
족발 댓글+ 2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10-18
9307
마음의 추수 댓글+ 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10-18
9306
끝난 사람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10-18
930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10-18
930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10-18
9303
설마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10-18
930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10-18
930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10-18
9300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10-18
9299 현서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10-18
929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10-18
9297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10-18
9296 daye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10-17
9295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10-17
9294
白鹿潭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0-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