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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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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879회 작성일 18-10-22 10:31

본문

집착 / 백록  




터무니조차 지워져버린 고향 집 불시착의 도착증이거나
망령이 들었어도 오매불망 지워지지 않는 첫사랑 기억이거나
발톱 빠진 족발로 염병을 앓다 엉겁결에 게다짝 한 짝을 바다로 흘려버린 듯
남의 땅 독도를 꼴값대로 죽도라 바꾸고 죽도록 다케시마라 우격다짐하는

왜놈들 썩은 도새기 접짝뼈 같은 억지 트집이거나


나 같으면, 중성에 가까워지도록 더는 지긋지긋하리만치
뇌리에서 도무지 떠날 기미가 없는 일종의 혹은 변종의

그도 저도 아니면 어긋한 유유상종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같은 망상妄想이겠지


가령, 멀리 떨어졌어도 늘 가까이하고 싶은 거시기거나
어느 섬의 돌과 바람 그리고 여자 같은
그런 심보가 아닐 성싶다
끝내, 그토록 고집한 시 하나
제대로 낳고 싶은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 그래도 제가 죽으면 한 줌 재 백록담으로 슬쩍 뿌려주기만을 바라는데요, ㅎㅎ
그것도 불법이라는군요
생전엔 어림도 없는 일이라서...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테울시인님 속마음은
말금한  저  옥색빛  티도 없는 외곬이십니다 ㅎ 

짝  쪼개지는  대쪽이십니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전 이미 이도 저도 아닌 중간자랍니다
어느 한쪽에 서야 출세를 하거나
쫄딱 망하기라도 할 텐데
늘 어영부영...

아무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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