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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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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작은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75회 작성일 18-10-14 10:02

본문

 

 

 

몇 시인지도 알 수 없는

어둠 속

몸에 밴 한숨처럼

SNS를 켠다

또 사람들은 황금으로 테를 두르고 있다

 

세종대왕도 무안해하시는 값의

한 끼를 먹고

창조주도 긴가민가해 하시는

미모를 만들고

양심의 자리, 흑심에게 양보 하고

금으로 치장하기 바쁜 사람들

 

나이를 오름차순에 두고

행복은 기본 설정을 따라가는 듯이

우수한 성적

환호성을 외치는 통장

쉴 틈 없는 조회수

유도되어진 공감수

 

답답한 속에

냉장고에서 콜라를 꺼내

유리병에 따른다

거품이 점점 사라진다

 

우리는 오늘도 행복의 테를 챙기기 바쁘다

정작 그 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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