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로의 망명, (늑대소년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짧은글로의 망명, (늑대소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9회 작성일 18-09-27 09:56

본문

`

 

                                                 짧은글로의 망명,  (늑대소년이)





우리 모두는 망명객이다

청년일때 품었던 가슴으로부터


어째서 잃어버리고 사는 걸까

다른 무언가를 발견했기 때문일까

어느날 망명객으로 살아갈 수 없음을

견디어낼 수 없을때

나는 테러리스트가 된다


어떤 세파에 휩쓸려

어떻게 망명지에 이르게 되었는지

노을이 한낮을 지우고

밤을 불러들인다

여전히 환하게 웃는 연인아

밤하늘의 별들이 그렇듯

지금도 젖은 내 가슴속에 남아 반짝인다


빗길을 뚫고 걷던 그 길 위에

이제는 아늑한 촛불속에 흔들리는 연인아

너는 금지된 것의 짜릿함을 걸치고 있구나


비 내리는 한밤중

숲의 행렬이 끝나고 논밭이 시작되던 곳에

휙휙

반들거리는 길를 휘젖던

그날의 검문소 손전등이 지나간다


와인잔에 팔락거리는 촛불이 여기 있다

저 멀리서 밀려드는 솔바람 소리에

타오르는 벽난로 불꽃이 주춤거린다


캄캄한 하늘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빗물을 뿌릴 수 있다는 듯 어둡지만, 우리는  

뒤돌아선 눈물을 애써 감추려 안간힘을 쓴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003건 45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94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9-29
894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9-29
894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9-28
894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9-28
893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09-28
8938 푸른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9-28
8937 玄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9-28
8936
오늘 속 미래 댓글+ 1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9-28
893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9-28
8934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9-28
893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09-28
893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9-28
8931
마지막 인사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09-28
8930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9-28
892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09-28
892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9-28
8927 르네샤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9-28
8926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9-28
8925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9-28
892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9-27
892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09-27
8922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9-27
892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9-27
892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9-27
8919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9-27
8918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2 09-27
8917 르네샤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9-27
8916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9-27
891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9-27
8914 푸른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9-27
8913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9-27
891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9-27
891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9-27
열람중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9-27
890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9-27
8908
당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 09-27
8907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9-27
890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2 09-27
8905 비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9-27
8904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9-27
89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5 09-27
8902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9-26
8901 山野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9-26
890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09-26
889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9-26
889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9-26
8897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9-26
889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9-26
8895
비의 계산서 댓글+ 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9-26
8894
외도유감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09-26
8893 르네샤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9-26
8892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9-26
889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9-26
8890
그리운 얼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9-26
8889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9-26
888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9-26
888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9-25
888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9-25
888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9-25
8884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9-25
888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9-25
888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9-25
8881
별리, 후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5 09-25
8880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9-25
8879 르네샤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9-25
887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9-25
887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09-24
887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9-24
8875 탤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9-24
8874
노을 꽃 댓글+ 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9-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