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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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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88회 작성일 25-06-24 02:47

본문

불면


어둠도 피곤한지 

두 다리 뻗고 내 옆에 누워 

잠들었다

나도 어둠을 덮고 누웠지만 

어둠 속을 어둠처럼 헤맨다

노트북 켜고 

갈무리한 시편을 읽는다

몇 줄 읽다가 

눈을 감았다 떴다 

졸고 있는데 

눈을 비집고 들어온 별빛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

눈물이 흥건히 고이자

뚝,

새벽이 떨어졌다




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은 좀 들어본 것 같은데
여전히 전율 느끼게 되더군요
어둠과 함께하는 밤, 이라는 표현이 더 전율적입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면증과 습관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던데
수면을 방해하는 습관을 조금씩 고쳐볼 생각입니다.
당장 오늘 밤부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넘 이쁘네요.
제가 데리고 가면 안 될까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콩트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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