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즈음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돌아갈 즈음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263회 작성일 18-09-21 08:05

본문



돌아갈 즈음에

 

석촌 정금용

 

 

 

꽃에  숨어

발칙을  서슴지 않아

바람 빻아   이슬 부어   쥐락펴락했던  손끝

 

버무릴  때마다   다른 빛깔   다른 질감으로  

팔색조  가슴 뛰는   여러 빛이  

가지 끝에서   두근거렸다



가을빛이   

농익어   짙어질수록    좁쌀만 한 

생명은   졸아들어  


돌아갈 즈음

 

일방통행로   건너온  

다리는   소문도 없이  무너져

 

여백은  넓어지고   상실은  깊어져



지탱하지 못한   풀들이 

모퉁이에  날릴 듯   모로 눕고


버티던   억새마저

하얗게  딴전을  피워   뿔뿔이 떠나 



시선  벗어나 

흔적  묻혀야   틔울 수  있다기에

 

뿌리 없이   꿈쩍 않는  바윗돌 옆   제자리에서 

드러나지  않으려

몸 사리는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춘까지는 
설마  나잡아 봐라 마저  할 수 없이

꽉꽉  숨어 있어야 할 듯요  ㅎ ㅎ

테울시인님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떨어진 가지사이 여백은 넓어지고 상실은 깊어가는 계절,
우리의 존재가 낙엽처럼 펄럭 입니다.

고운 잎새로 떠나는 낙엽을 바라보며
저 먼 미래를 설계하시는 새로운 시간으로
마음 충전 하시는 추석이 되시기를 빌어 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려 설  터를  >>>  머물 자리를
벌레나  풀씨들은    벌써 살폈으리라  여겨집니다 ^^

동토가 되기 전에    묻혀야 할  제 자리를  찾아서요  ㅎ ㅎ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팔색조 하면 생각나는 여인이 있지요.
하루 반 번 변복하던 그 여인은 잘 계시는지?

떠나야 할 즈음이면 보내는 이들이 더 슬퍼지는 계절...

감사합니다.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은  굼틀거리는  것이기에
그럴 뿐이었겠지요  ^^

중추가  목전인데    때때옷인들    마다할까 마는요  ㅎ ㅎ
팔색은  구색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끊긴 다리마저
다시 이어놓는 보이지 않는 자연이라는
거대한 숨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상실의 여백을 채울 또다른 생명들에게
또한 그 생명을 바라보시는
석촌님의 따뜻한 시선에
훔칠수 있다면 무한으로 훔친 시간을
놓아드리고 싶습니다~^^
바람이 언제 뜨거웠냐며
쌩쌩거리며 지나갑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늘 건필하시길요~~~^^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이어지는  다리 일 것 같아도 
머물던,  함께 했던  여느 것도    달라져  >>>  자꾸  되돌아 보이는

구구팔팔  또한  찰나일 뿐인  .....

차례상 풍성하옵시길 
한뉘시인님  고맙습니다
석촌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자연을 통한 시상에
잠시 머물다 깊어가는 가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갑니다

고유의 명절 추석 잘 보내세요.
늘 건강하사 향필하소서!!

[꿈길따라] 은파 올림```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삼스러울지 모르겠으나
무릇  자연에  끼어있는  미미한  소품일 따름이오니

다만  지켜 보는  소소한 의미로만 **

중추절  소담하시옵기를
고맙습니다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회 하는 길이 보이질 않는다 하는군요.
원점으로 돌아가는 길이 일방통행입니다.
그래서'여백은 깊어지고, 상실은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추석 명절에 온 가족 다복하시길요...
고맙습니다. 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는  여름이  완전  철수한 듯 합니다
여운처럼   
벼 이삭에  >>>  물결되어  출렁입니다

현덕시인님    중추가절  넉넉하시옵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Total 41,003건 46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87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9-24
887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9-24
8871
이 불효자를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4 09-24
8870 가운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9-24
8869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9-24
8868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9-24
8867 르네샤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09-24
8866
색色에 끼어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9-24
8865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9-24
886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9-24
8863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9-24
886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9-24
8861
추억 댓글+ 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 09-24
8860
마음의 거울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9-23
8859
내면의 소리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9-23
8858
아주까리 댓글+ 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9-23
8857
내게 당신은. 댓글+ 2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9-23
8856
국수 댓글+ 4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9-23
8855
편의점 댓글+ 1
구름뜰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9-23
8854
가을밤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9-23
885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9-23
8852
추석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9-23
8851
한가위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8 09-23
8850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9-23
884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3 09-23
8848 玄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9-23
8847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9-23
884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9-23
8845
井邑詞 댓글+ 1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9-23
8844
파도소리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9-22
8843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9-22
8842
둥지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9-22
8841
첫걸음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9-22
8840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9-22
883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9-22
8838
눈물 댓글+ 1
푸른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9-22
8837
어머니께 댓글+ 1
김성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9-22
8836
귀향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9-22
8835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9-22
8834
은행나무 댓글+ 1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9-22
8833
행복합니다. 댓글+ 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9-22
8832
쓸쓸한 성묘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09-22
883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9-22
8830
점사분골프채 댓글+ 10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9-22
882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9-22
882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9-22
8827
통일 방정식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09-22
882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9-21
8825
세월의 운치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9-21
882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9-21
8823
가능 세계 댓글+ 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9-21
8822
청춘의 밤 댓글+ 1
푸른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9-21
8821
구멍난 양말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9-21
8820
9월 벼 댓글+ 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9-21
8819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9-21
8818
종말의 서書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9-21
8817
그대와 나 댓글+ 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9-21
8816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9-21
881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9-21
88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9-21
8813
가을비 댓글+ 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9-21
8812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9-21
8811
가을 여자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9-21
8810
빗물 댓글+ 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 09-21
8809
설마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 09-21
열람중
돌아갈 즈음에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9-21
880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09-21
8806
샛별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9-21
8805
오리들 댓글+ 1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9-21
8804
고향 하늘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9-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