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9월의 향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선선한 9월의 향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92회 작성일 18-09-15 10:43

본문

선선한 9월의 향연


 - 박종영


오랜 시장기 채우려
풍성함이 누런 무늬로 열리는 들판에 나갔다가
옷매무새 푸르게 차려입은 선선한 9월을 만났다.


함께 따라온 푸른빛 대추가
소담하게 둥근 웃음 주머니 달고
탱글탱글하게 웃어주니 열리는 하늘이 더욱 푸르고,


아직 떠나는 길을 찾지 못한 늦더위는
고이 적삼 겨드랑이에 쉰내 나는 땀을 만들어 내고
이를 알아차린 두멧길 선선한 바람이 달려와
고실고실하게 식혀 주니 한결 상쾌하다.


지난날 소작농 지을 때,
배골았던 끼니를 생각하니 벼포기가 사그락거릴 때마다
하얀 설움이 목울대 까지 차 올라
목이 메는 철수 아버지,


벼 포기 휘적휘적 쓰다듬어 여물어 가는 이삭
거머쥐는 두툼한 구릿빛 손아귀에 잡히는 풍요,
문득 바라보니 이슬 같은 눈물 채워지는 사이
황금빛 물결로 매달리는 한 움큼 9월의 바람이 곱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도로의 길에서 누락되어 탁해지는 아픔에 옅음의 공세가 시작됩니다
순간 마다에서 아롱대는 거침의 휘황함,
내적인 갈등에 거칠어진 타락의 멍에가 접근합니다
순결하고 순수한 높음은 항상 위에 잔존하고
선율의 휘몰이는 사랑을 부릅니다

Total 41,005건 46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73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9-17
8734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09-17
873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9-17
873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9-17
873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9-16
8730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9-16
8729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9-16
8728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09-16
872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9-16
872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9-16
8725
낙엽 댓글+ 1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09-16
872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9-16
872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9-16
8722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9-16
872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9-16
872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9-16
871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09-16
8718
가을비 댓글+ 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9-16
871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9-16
8716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9-16
8715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9-16
8714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9-15
871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9-15
871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9-15
8711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9-15
8710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9-15
870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9-15
8708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09-15
8707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9-15
8706
환절의 몸살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8 09-15
870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9-15
8704 hongtots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09-15
8703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9-15
8702 you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9-15
열람중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9-15
8700
왕이 되 소서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9-15
869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9-15
8698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9-15
869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9-15
8696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9-15
8695
비빔밥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9-15
8694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9-15
869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9-14
869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9-14
8691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9-14
86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09-14
8689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9-14
8688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9-14
8687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9-14
8686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9-14
868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9-14
868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9-14
868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9-14
868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9-14
868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9-14
8680
노을과 시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9-14
867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7 09-14
867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9-14
867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9-14
867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09-14
867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9-13
867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9-13
8673
여름 댓글+ 1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09-13
867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9-13
8671
코스모스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6 09-13
8670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9-13
866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9-13
8668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6 09-13
866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9-13
866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9-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